본문 바로가기

이야기

맹자의 도



MASSACRE
MASSACRE by freestyle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맹자의 도





한 번은 손우곤이 맹자에게 물었다.

 

"남녀 사이에 직접 물건을 주고받지 않는 게 예의에 맞습니까?

 


맹자가 대답했다.

 

"예의에 맞는 행위입니다."

 


"만일 자기 형수가 물에 빠졌다면 손으로 끌어당길 수 있습니까?"

 


"형수가 물에 빠졌는데도 손으로 당기지 않는다면, 그것은 짐승과 같은 행동입니다. 남녀 사이에 직접 물건을 주고받지 않는 것은 예의에 맞는 행위이지만, 형수가 물에 빠지면 손으로 당기는 것은 임시변통의 방법입니다."

 


"지금 천하의 백성들이 모두 물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그들을 구하지 않는데, 이건 무엇 때문입니까?"

 


"천하의 백성들이 물에 빠지면 도로 구해야 하고, 형수가 강물에 빠지면 손으로 당겨야 합니다. 그런데 당신은 어찌하여 저에게 손으로 천하의 백성을 구하라고 합니까?"

 




발췌 : 앞서가는소수/IT,기획,전략,조직관리,역량,리더쉽,CMM,PM,CRM,CIO - 시삽메일

참고도서 : 세치혀가 백만군사보다 강하다(리이위, 김영사) 


세치 혀가 백만군사 보다 강하다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리이위 / 장연역
출판 : 김영사 2004.05.03
상세보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사하는 사람의 도리  (24) 2012.04.19
웃음의 계약 위반  (28) 2012.04.06
시간의 선택  (36) 2012.03.29
감동의 동기부여  (21) 2012.03.22
리더의 조건  (30) 201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