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이와 산책가는 길에 핀 야생화
현호색
야생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때문에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현호색은 대지가 녹지 시작하면 일찌감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한달가량 살다가, 열매를 맺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네요.
그리스 어로 '종달새'란 뜻을 가지고 있고 꽃 모양이 특이해 관상용으로 심는다고 합니다.
유독성 식물이지만,덩이줄기는 연호색이라 하며 혈액순환을 도와 한기를 다스리는데 이용
된다고 합니다. 모르핀에 견줄 정도로 강력한 진통작용이 있어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꽃다지
들이나 밭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아이라 그런지 복식이와 산책가는
들판의 양지바른 곳마다 이 꽃들이 군락을 지어서 많이 피어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면 짧은 털이 솜털처럼 나있는것을 알 수 있는데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민꽃다지라고 한다네요.
어린 순을 나물이나 국거리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풀 전체와 종자를 이뇨제 등으로 쓴다고 합니다.
아직 먹어본 적은 없어서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먹는 건지 아닌지도 몰랐거든요.^^
제 생각처럼 꽃다지가 맞다면 한 번 먹어볼까 고민중입니다.^^;;;
꽃잔디
꽃잔디라고도 하고 잔디꽃이라고도 하지요.^^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꽃이라 황토방 마당에 봄철이면 많이 피는 꽃인데
이번에는 길가에서 이렇게 만나니 더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작은 패랭이꽃처럼 생긴것도 같네요.^^
복식이와 산책가는 길에 만난 반가운 야생화들입니다.
모두 손톱만큼 작은 크기를 지녀서 여리고 안쓰러워보이기도 하지만
그런데도 이렇게 꿋꿋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용감하고 씩씩해보이네요.^^
들판에 산에 모르는 야생화들이 너무 많은데 야생화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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