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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만드는 지우개 ^^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만드는 지우개 ^^




 



얼마전 큰 아이에게 사준 지우개아트입니다.^^

아이들이 착한일을 하거나 잘한 일이 있거나 할때마다

원하는 선물을 사주곤 하는데 이번에는 이걸 골랐네요.

 

텔레비젼에서 광고하는 것을 보고는 몇 달전부터

사고 싶었던 모양인데 선물을 아무때나 사달라고는

하지 않고 이번에 시험을 잘 봤다며 사주었으면 하더라구요.^^;;;

(다섯과목 모두 백점 맞았어요.^^   팔불출 들어갑니다.^^;;;)

몇 가지의 종류가 있던데 이걸 골랐더라구요.

가격은 5만원 전후로 하구요.

상품크기와 내용물에 따라서 차이가 조금씩 생기구요.

지우개를 만드는 재료인데 5만원어치

지우개를 사면 죽을때까지 써도 다 못쓸것같긴 하지만...^^;;;

직접 만들어서 쓴다는 재미가 있으니 그것과 비교할순 없겠지요? ^^

 

 

 


 


 

색깔별로 고무가 들어있습니다.

손으로 똑똑 떼어내면 잘 떨어지구요.

밑그림이 있어서 그걸 활용해도 좋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색을 넣어도 좋구요.^^

디자인에 따라서 중간에 비는 곳이 있다면 미라클스틱이라는 투명스틱을 넣어주면 됩니다.

미라클스틱은 여러번 재사용이 가능하구요.^^

 

 


 


 

조개껍데기처럼 생긴 분홍색통에 원하는 재료를 채워주는 겁니다.^^

 

 


 


 

이걸로 지우개를 몇 개나 만들수 있을까요? ^^

큰 아이는 잘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선물도 해준다고 하네요.^^

저에게도 주면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요 통에 넣고 물을 몇 방울 떨어뜨린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정도 돌려주면 됩니다.

다 돌려주고 나면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3분정도 둔 후

꺼내서 차가운 물에 10분 정도 담가준 다음에 식혀서 꺼내면 됩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고  뜨겁기도 하니 어른들이 좀 도와줘야겠더라구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조각조각의 고무들을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어준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해서 붙여주는 원리인듯 싶더라구요.^^

 

 


 
 


 

이걸로 무얼 지우기는 좀 아까울것 같아요.^^

그냥 두고 보기만 해도 예쁘겠지요?^^

동생에게도 한 번 만들어보라면서 지우개스틱을 나눠주더라구요.

지우개 스틱 몇 개에 어찌나 행복해하던지...^^;;;

어떨때는 두 녀석이 하도 싸워서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오늘은 지우개 만들기로 둘이서 사이좋게 지내는걸 보니 제가 다 기쁘더라구요.^^

이제 앞으로 지우개 살 일은 별로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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