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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아이들이 구매한 크리스마스 씰








아이들이 구매한 크리스마스 씰










 

 

아이 둘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에게 3천원을 가져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하기 위해서요.

 

생각납니다.

저도 어릴적에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했던 기억이...

그때만 해도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는 일이 많았기때문에

카드 봉투에 우표화 함께 크리스마스 씰을 나란히 붙이곤 했던 기억이...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온갖 종류의 예쁜 카드들이 학교앞 문방구에 전시되어 있곤 했습니다.

 

요즘은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을 보내는 일이 잘 없네요.

그저 간단한 안부전화나 단체로 문자보내기...이메일 등...

편지나 카드에 글을 써 본지가 꽤나 오래된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모두 휴대폰이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문자를

주로 하지 카드를 보낸다거나 하는 일은 잘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씰을 책상서랍속에 잘 보관해 두었답니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씰이 우표와 같은 기능을 하는 줄 알았더라구요.

저도 어릴적에 크리스마스 씰만 붙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우표값이 얼마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170원인가 했을때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

그 뒤로 택배는 이용해 봤어도 일반 편지는 부쳐본 기억이 없습니다.

좀 쓸쓸한 생각이 드는군요...

 

올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카드에 우표와 크리스마스 씰을

나란히 붙여서 누군가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부쳐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