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쪄야겠죠?
고구마와 감자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오늘은 감자도 껍질째 쪄보려구요.^^
껍질을 까는게 귀찮기도 하지만 이렇게
껍질째 쪄서 소금 살짝 찍어 먹어도 맛이 아주 좋거든요.^^
고구마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습니다.^^
처음에 감자와 고구마를 한 곳에 찌려고
했는데 뚜껑이 꼭 닫히지 않아서...^^;;;
어느 세월에 쪄질지 모르겠더라구요.^^
감자와 고구마를 분리해서 찌고 있습니다.^^
고구마가 맛있게 쪄졌습니다.^^
고구마 껍질이 좀 많이 벗겨져서 정신 없어 보이는데요.^^;;;
햇고구마라서 그럽니다.^^
밭에서 캐낸지 이틀 정도 지난 고구마인데 이렇게 금방 캐낸
고구마를 찌면 껍질이 홀~랑 벗겨진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옥수수도 맛나 보이나요? ^^
여름에 수확한 옥수수는 한 번 쪄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이렇게 생각날때마다 다시 꺼내서 쪄 먹으면 맛이 거의 똑같아요.^^
냉동했다고 질겨지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좀 더 추울때 먹는 옥수수도 별미이지요.^^
옆에 감자도 보이네요.^^
감자도 맛있게 쪄졌습니다.^^
감자는 올 여름에 수확한걸로 냉장고 채소
넣는 곳에 검은 비닐로 싸서 넣어두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내년 봄쯤되면 냉장고에 넣어둔 감자에서도 싹이 나옵니다.^^
싹 나와서 먹기 번거러워지기전에 언능 많이많이 먹어줘야겠어요.^^
뜨거운 감자에 버터 살짝 얹어서 사르르 녹여 먹어도 맛있어요.^^
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지요.^^
날씨가 쌀쌀해져서 따끈한 것이 생각나더라구요.^^
뜨거운 감자,고구마,옥수수 호~호~ 불면서 먹었더니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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