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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헤어드라이기가 펑 터져서 죽을뻔 했습니다.^^;;;








헤어드라이기가 펑 터져서
죽을뻔 했습니다.^^;;;









 

집에 드라이기로 유명한 회사의 헤어드라이기가 있습니다.

산지는 6개월 정도 되었구요.

새로 이사한 집(2008년 준공)이라 콘센트가 노후되어서 문제될리는 없구요.^^

 

며칠전 머리를 말리려고 드라이기를 켜는데 갑자기

펑!!! 하는 소리를 내며 불이 번쩍 했습니다.

거실에서 놀던 아이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소리도 컸고

불이 번쩍하는 것이 꼭 화재 현장 같았습니다.

드라이기 전선의 파편도 일부 튀었구요.^^;;;

사진 속에 보면 전선이 찢겨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마도 터지면서 생긴 흔적같습니다.

 

정말 순간 죽는구나 싶었습니다...^^;;;

산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물론 교환은 해주겠지요.

하지만 아찔했던 순간을 생각하면

좀 심각한 문제인것도 같습니다.

 

전에 드라이기 쓰다가 고장이 나서 업체에 전화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대리점으로 가기엔 이사를 해버려서 너무 멀어진 관계로 본사에 직접 전화를 한거지요.

 

본사 왈

"무상 수리기간 이므로 무상으로 수리는 해 드리지만

 왕복 택배비는 고객님이 부담하셔야 됩니다."

 

이런 된장 같으니라구!!!

가정집 드라이기가 고작해야 1만원부터 5만원 정도 사이의 가격인데

왕복 택배비를 물으라고??

화가 나서 더 대꾸도 안하고 걍 드라이기 버렸습니다.

 

물론 일일이 모두 교환은 불가하겠지만

적어도 무상수리기간이라면

또 안전과 직결된 전기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라면

좀더 신중한 대응을 해야하는 것 아니었나 싶습니다.

 

고작 1,2만원짜리 드라이기

속시원히 버리고 말지 생각하면

그만인가도 싶기도 하고...

더운날 괜히 더 흥분한게 아닌가 싶기도 한 하루였습니다.^^

 

 




다음뷰 베스트와 메인^^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