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가는 길에 들르게 되는 황둔^^
그곳에는 꾀나유명한 찐빵가게가 즐비하다...(안흥과 비슷한 느낌^^)
영월집에 도착하기 전에 반드시 거치는 곳^^
7년전쯤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이집 한 곳이던 것이
점차점차 늘어나서 지금은 꽤 많은 찐빵집이 생겼다...
할머니들이 방에 앉아서 만드는 모습이 정겨웠는데
요즘은 그런 모습은 볼 수가 없다...어딘가에서 대량으로 만드는지??
통팥으로만 속을 넣어서 고구마로 맛을낸 다른빵과는 사뭇 다르고 맛있었다...
가격이 두 배 정도 올라서 요즘은 20개에 만원 하는데 그래도 맛으로 비교해보면 차이가 많이나서
영월 가는 길에는 꼭 들러서 사 가곤 했다...
이번에도 역시 맛있는 빵을 기대하면 샀는데...
솔직히 맛은 괜찮았지만 통팥의 맛은 기대할 수 없었다...왠지 팥이 많이 줄었고 고구마로 맛을낸
느낌을 떨칠수가 없었다...음...요즘 물가를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인 듯 하다..^^
하나의 맛집을 잃은 것 같아 초금 속상하다..^^
그래도 아직까진 여느 빵집보다 맛은 괜찮은 듯하다...
'맛집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도 맛난 토스트를^^ (20) | 2009.11.10 |
---|---|
동궁.. 맛의 향연(한정식) (18) | 2009.11.09 |
내가 먹은 음식들... 이러고 다이어트를 ??? 내 위의 크기는 ??? (28) | 2009.10.30 |
가을과 함께하는 스파게티 - 솔레미오 (방이역) (18) | 2009.09.30 |
강원 토속 칡국수 (11) | 2009.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