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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과꽃이 이만큼 자랐어요. ^^

 

 

4월 10일 심었던 과꽃이 이만큼 자랐습니다.

 

꽃이 피기를 기다리려면 한 여름이 되어야 하지만

아이들은 제 손으로 물주고 가꾸어준 화분속의 식물이

저만큼 자란것도 상당히 흥미로운가 봅니다.

어떤 것이 꽃이고 어떤것이 잡초인지를 물으며

잡초를 제거해야 할까를 고민하다가

잡초도 나름 생명이 있으니 그냥 두기로 합의(?)를 봅니다.

할머니댁에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농사지으시며 잡초를 뽑아내시는

모습을 보고 잡초는 뽑아주어야 되는 걸로 인식해서 고민되었겠지요.^^

 

5월 26일 찍은 사진이니까 한달하고도 보름지난 모습이네요.

많이 자란 것 같지요??^^

 

어린왕자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 큰 아이는

이 화분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책임감이 생겨버린 걸까요...^^





 

 

 

5월 5일 어린이날

 

화분에 물주던 모습입니다.

이때만 해도 아주아주 여린 풀잎의 모습이네요.^^





 


 

4월 10일 씨앗을 뿌리던 모습입니다.

 

언제 싹이 날까 한참 동생과 설왕설래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