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벽돌로 만든 집 ^^
영월 황토방에 다녀왔습니다.^^
큰 길가의 눈은 그래도 좀 녹았는데
날씨가 워낙 추워서인지 밭의 눈은 제법 많이 남아있습니다.^^
점심 먹고 아이들과 눈 벽돌을 만들고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내리는 눈은 부드러운데 이 눈은 며칠동안 추위를
이겨내면서 단단해졌기때문에 벽돌로 만들기에는 딱 좋더라구요.^^
벽돌 공장에서 찍어내는것처럼 모양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네모난 모양은 나오는것 같지요?^^;;;
해가 떠서 덜추운가 싶었지만 그래도 겨울은 춥습니다.^^;;;
처음에는 맨 손으로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장갑을 끼고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더라구요.^^;;;
큰 아이는 '이글루'라고 하고
작은 아이는 '마인크래프트'라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며칠 후에 다시 가서 완성하기로 했는데요.
갈때까지 그대로였으면 좋겠습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던 길 되돌아가게 만들었던 폭설 ^^ (56) | 2013.01.03 |
---|---|
아버지께서 만드신 식탁 ^^ (46) | 2012.12.24 |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했어요.^^ (58) | 2012.12.11 |
댑싸리로 만든 빗자루 ^^ (42) | 2012.12.04 |
돌잡이 이벤트 당첨 ^^ (58) | 2012.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