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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집에서 교복 빨기 ^^

 





집에서 교복 빨기 ^^




 

 

 

올해 큰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만만치 않은 교복값에 허리가 휘청~^^;;;

그래도 한 번 사면 3년은 입어야하니 관리도 잘해야겠더라구요.

 

 

 

 

 

 

 

 

제품 세탁표시에는 드라이라고 되어있지만

매번 드라이하기에는 귀찮기도 하고 가격도 무시할 수 없겠더라구요.

보통 처음 한 두번만 드라이해주고 집에서 울샴푸로 손세탁하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저역시 그렇게 생각하다가  홈드라이제품을 보게 되었네요.

가격은 1만원 전후고 일반세제처럼 많이 쓰지 않기때문에 한 번 사면 꽤 오래 쓸듯 합니다.^^

 

 

 

 

 

 

 

 

 

설명서에 물 10L에 펌프 4회라고 되어있네요.

물 10L라...^^

전기주전자 눈금이 1L까지 표시되어있고 두번 부으니 바가지가 꽉 찹니다.

 

 

 

 

 

 

 

 

이 바가지로 다섯번 부으니 세숫대야가 꽉 찹니다.

10L가 완성되었네요.

옷이 큰 경우에는 욕조에 받아서 쓰면 될것 같아요.^^

 

 

 

 

 

 

 

 

 

펌프 4회 해 줍니다.^^

 

 

 

 

 

 

 

심하지 않은 약간의 거품이 생기네요.

그 안에 세탁물을 잘 개어서 넣어준 뒤 옷감에 따라 시간을 재서 넣어줍니다.

양복은 10분에서 20분이라기에 저는 10분동안 넣어두었습니다.

 

 

 

 

 

 

 

 

 

10분 후 꺼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더럽지는 않네요.^^

여자아이인데 교복을 바지와 치마 둘 다 했습니다.

 

 

 

2~3회 주무르지 말고 헹구어 주면 된다네요.

세탁기에 5초 정도 짜주거나 수건으로 물기만 빼라고 합니다.

 

 

 

 

 

 

 

 

 

 

저는 짜지 않고 그대로 걸어서 샤워부스 안에 널었습니다.

아래로 물이 떨어지면서 모양이 잡힐것 같네요.^^

 

 

 

 

 

 

 

 

 

손으로 막 비비거나 주무르면 안되기도 하거니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때가 잘 빠지므로 생각보다 힘들지 않더라구요.

그냥 물에 휙휙 헹군다는 느낌으로 하면 되니까요.^^

 

다음에는 교복 자켓과 치마에 도전!해 볼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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