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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태풍이 오기전에 고추말려 보관하기^^








태풍이 오기전에 고추말려 보관하기^^









 

 

말린 고추들입니다.^^

햇볕이 좋은 날에는 마당에 널고

비가 오는 날에는 황토방 바닥에 불때워서 말린 고추들입니다.

 

고기 굽듯이 해 잘 받으라고 이리저리 뒤집으며 말렸습니다.^^

초기에는 햇살이 좋아서 마당에서 많이 말렸고

요즘에는 궂은 날이 많아서 황토방에서 많이 말렸습니다.^^

비닐 한 봉지에 50근이 조금 넘는 것도 있고

아직 더 채워야하는 것도 있습니다.

고추 꼭지도 따고 깨끗한 수건으로 하나씩 닦아가며 담았습니다.^^

 

 

 

 

 


 

 

조금 더 있다가 가루로 내어서 이집,저집 나눠 먹겠지요?^^

물론 나누는 것은 부모님 몫입니다.^^

부모님께서 하나하나 정성껏 키우고 말리고 다듬으셨으니까요.^^

태풍이 온다고 방송에서 연일 얘기해서

그 전에 한 개라도 더 따려고 노력하셨을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많이 풍년인듯해서 다행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가 아픔으로 남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