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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아이들이 초등학생인지라 지금 한창 치아를 갈고 있습니다.

아기때 쓰던 유치가 빠지고 오래도록 쓸 영구치가 나고 있는거죠.^^

 

큰 아이는 꼭 치과에 가서 뽑습니다.

아빠랑 뽑는게 무섭다고...

 

작은 아이는 치과가 무섭고

아빠랑 뽑는게 좋다고 꼭 아빠하고 뽑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다가 그만 쏙 빠져버렸답니다.

 

어딨는지 한참 찾아보니 이불 속에 빠진 치아가 그대로 있습니다.

자다가 빠진거라 그런지 피도 나지 않고 두려움도 없이(?) 그냥 빠져 버렸습니다.

 

오후에 할머니댁에 가는 길에 할머니 지붕에 던져주고 새 치아를 받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큰 아이는 Tooth Fairy가 새 치아를 갖다 준다고... (영어학원을 쪼금 다녔었습니다.^^;;)

 

웃을 때 치아가 빠진 빈 곳을 보이며 웃는 아이가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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