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부터 8월 3일까지 영월군에서 영월동강축제가 열렸습니다.
커다란 시골장터같은 모습이기도 한 축제였던것 같습니다.
영월에 자주 가지만 차가 그렇게 많은걸 본것은 처음인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겠지요.^^
주차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지만 행사요원들 덕분에
나름 수월하게 주차를 하고 둔치로 내려갔습니다.
하얀 고깔모자같은 천막들이 즐비하게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축제라는 것이 아무래도 아이들과 많이 방문을 하는 특성이 있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전이 많이 있더군요.
약간의 참가비를 받는 곳도 있지만 무료이면서도 알차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많으니 아이들과 함께 저렴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인공 수영장에는 아이들로 꽉차 있어서 더 들어갈 수도 없을 듯 싶어요.^^;;;
그래도 아이들은 마냥 신나는가 봅니다.
하긴 이 더위에 아이들처럼 이것저것 생각안하고 물 속에서
즐기는것 만큼 좋은것 없을듯 싶어요.
축제 현장에 늘 있는 맛난 간식거리^^
열심히 돌아다니고 놀다보면 꼭 한번씩 들리게 되는 곳이죠.
이렇게 더운날은 아무래도 시원한 음료수기 제일 좋을 듯 하네요.
축제중의 축제!!!
맨손으로 송어잡기가 열렸습니다.
하루 두 번 있고 아이들, 어른들 따로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참가하기 수월하게 해놓았더군요.
물론 참가비도 없답니다.
송어 잡아서 숯불에 구워먹으면 정말 좋으련만...아쉽게도...ㅋㅋ
이 송어잡이때문에 오신분들도 꽤 되는것 같아요..^^
길거리 농구가 한참 진행중입니다.
더울때는 걍 저렇게 운동으로 땀 쫙빼고
시원한 물에 샤워하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조명등이 많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밤에 오면 정말 예쁠것 같던데
아쉽게도 밤에 오지는 못했네요.
축제는 끝났지만
내년을 기약하고
다시 한 번 방문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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