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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가을에 어울리는 참새 혀를 닮은 찻잎 - 작설차








가을에 어울리는 참새 혀를 닮은 찻잎 
-. 작설차

























 

작설차...인터넷 백과사전에 이렇게 나와 있네요.

 

곡우에서 입하사이에 차나무의 새싹을 따 만든 한국의 전통차이다.

찻잎의 크기와 모양에 따른 차의 분류방법으로

찻잎 색깔이 자색()을 띠고 끝 모양이 참새() 혀()와 닮았다.

작설차는 조선시대 고다() 또는 산차()라고도 하였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는 궁궐에 바쳐진 지방토산물() 가운데 하나라로 기록되었다.

값비싼 고급차로써 숙취를 줄이고 물질대사를 촉진할 뿐 아니라

관상동맥경화증 당뇨병 고혈압 이질 충치 등을 예방하며 빈혈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만날 티백 녹차만 맛보다가...^^;;;

작설차를 선물 받았습니다.

예쁜 찻잔과 함께 말이죠.

뭐 고급차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맛도 훨씬 깔끔하고

뒷맛도 개운하고 그런것 같습니다.

식사하고 마시면 소화도 잘 되는 것 같구요.

특히 찻잔이 맘에 드는데요.^^

유자차 마실때 유자껍질 걸러내는데도 좋더라구요.

유자 껍질 좋아하시는 분도 있는데 저는 왠지 약간 입에 맞지 않았거든요.

 

전에 고급 보이차를 선물받았던적이 있었는데

크기도 크고 별로 마실 엄두가 나지 않아서

다른 분께 드린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요런 차 보다는 달달한 커피를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원두커피와 녹차 같은게 맛있네요.

날씨가 시원해져서 일까요.

차 한 잔 마시니 마음도 편해지는것 같은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