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통(?)만 큰 통큰새우
요즘 통큰 시리즈로 유명한 **마트에 가서 왕새우튀김을 사왔습니다.
통큰 새우라고 했던것 같은데 판매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엄~청 큰 새우라고 하십니다.
제가 봐도 머리통이 큼직한것이 분명 몸집도 클것 같더라라구요.
머리가 크다고 꼭 키도 크고 몸집도 큰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왠만큼은 클것 같은 기대감이 생기더라구요.^^;;;
둘째아이가 새우나 꽃게 등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둘째 생각이 나서 언능 집어왔네요.
10마리에 8,900원이고 오늘은 특별히 500ml콜라도 주신다고 하십니다.^^
집에와서 몸통을 잘라보니 나름 윗부분은 살이 있네요.^^
그 외에 다른곳은 심히 허약한것이 하체부실쯤으로 느껴집니다.^^;;;
튀김옷만 먹어도 배가 많이 부를것 같아요.
살찌고 싶은데 살이 안쪄서 고민이신 분들은 저 튀김옷만 드셔도 될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엄청이나 큰 새우를 기대하는 사람이 이상한거겠죠? ^^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거대한 튀김옷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름의 고소함이 뱃속을 채워주고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새우의 커다란 머리가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안살겁니다.^^;;;
이름에 현혹되어서 사지말고 꼼꼼히 살펴보고 사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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