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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중요한 건 '지시의 하달'이 아니라 '책임의 수행'이다.

Mazz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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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지시의 하달'이 아니라 '책임의 수행'이다. 






중요한 것은 지위가 아니라 책임이다. 책임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은 자신이 성장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조직은 책임의 토대 위에 세워진다. 책임은 물이 흐르듯 위에서 아래로 혹은 아래서 위로 반복 순환하면서 흐른다.

 

이를테면 직접 만두를 빚어 먹는다고 하자. 만두피를 뜨고, 맛을 내고, 소를 만들고, 모양을 만드는 과정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주의하지 않으면 결과물에 영향을 끼친다. 조직의 각 부분도 상호 연관되어 서로 의지하면서 서로를 지탱한다.

 

어떤 직위에 있건 얼마나 권력이 있든, 현대 조직의 경영자는 권위가 아니라 책임의 토대 위에서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전 구성원은 작업의 결과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부서 사이, 직원들 사이의 소통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고 있다. 소통이란 위에 있는 경영자나 관리자가 밑에 있는 직원에게 무언인가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쓰여지는 개념이 아니다. 소통이란 밑에 있는 직원들이 회사의 전략이나 비전에 대한 정보의 '수신'을 올바르게 할 수 있는 구조가 정착되어 있고, 경영자나 관리자가 직원들이 '수신'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의사표현을 하고 있는냐가 중요한 것이다. 조직에서 중용한 건 경영자나 관리자의 권위가 아니라 조직 구성원 전체의 이익과 목표를 온전하게 수행해나갈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이기 때문이다.

 

조직은 고도의 자율성을 지닌다. 지도층은 효율성을 존중하면서도 지속적이고 강력한 책임의식으로 무장해야만 한다.

 

당신은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고 있는가?

당신이 속한 조직의 사회적 책임은 무엇인가?

 

 

발췌 : 앞서가는소수/IT,기획,전략,조직관리,역량,리더쉽,CMM,PM,CRM,CIO - 시삽메일
출처 : 피터 드러커의 경영 블로그(글로북스)

피터드러커의경영블로그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관리
지은이 동시야 (글로북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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