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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강원도

영월 황토방 (3)


영월 황토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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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방 입구에 있는 장미...한참 예뻤을 때 오지 못한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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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우뚝 서 있는 꽃은 만지면 종이처럼 바스락거려서 어머니께서 종이꽃이라 부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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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서 지어놓으신 연못이 줄장미에 온통 감싸여 있다...꽤 큰 잉어가 여러마리 있었는데

산짐승들이 잡아먹었는지 없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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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이라 꽃들이 잠을 자고 있는 듯...낮이면 활짝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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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아 꽃...다알리아인 줄 알았는데 달리아란다...ㅋㅋ 아무렴 어떤가...예쁘기만 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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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은 흰색만 있는줄 알았는데...이렇게 다른 색도 있다고 어머니께서 가르쳐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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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을 다한 지게에 꽃을 심어놓으신 어머니...꽃을 너무나 사랑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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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드렸던 카네이션을 버리지 않고 저렇게 화분에 심어 풍성하게 만들어 놓으셨다...

어머니는 죽어가는 화분도 살리시는 명의(?)이시다...ㅎㅎ...난 반대로 살아있는 화분도 죽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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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나가서 사먹자고 졸라서 제천시내 의림지 근처에 있는 몽돌해물탕에 갔다...

각종 찜 종류와 해물탕 등을 파는데 꽤 넓고 깔끔하고 맛도 좋다...점원들도 물론 친절하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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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상이 조금 덜 나오긴 했는데 급한 맘에 찰칵^^

서비스로 주는 전과 오징어튀김 맛이 요리만큼 맛좋다...ㅎㅎ...반찬도 짜지 않고 깔끔하다...

어른넷에 아이둘이 해물탕 중자(45,000원 정도?)를 시켰는데도 배불리 먹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볶음밥은 배가 터져도 들어가는 위력을 발휘했다...ㅎㅎ

 

꽃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어머니...어디서 용케도 꽃을 구해오셔서 풍성하게 가꾸어 놓으신다....

마당과 밭에도 모자라 집안에도 화분이 부지기수로 많다...^^

비오는 날이면 화분들 기분좋으라고 하나씩 마당에 내 놓고 비를 맞게 해주신다...꽤 무거운데^^;;

모든것에 정이 많으신 어머니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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