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장도로에서 만난 아름다운 경치 ^^
충주에서 제천으로 오는 길이었습니다.
잘 포장되어 있는 길은 당연히 있지요.^^
이날따라 다른 길로 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네비게이션에서 경고(?)를 해줍니다.^^;;;
'이 길로 가면 먼~길로 돌아가게 됩니다.'
라고요.^^;;;
뭐 가야 얼마나 가겠어? ^^
곧 길이 나오겠지...하고 간게 10km가 넘었습니다.^^;;;
일반 길에서의 10km야 금새지만 비포장도로에서의 10km는 오~래 걸리더군요.
네비게이션의 '먼~~길'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사진상의 길은 꽤나 양호한 길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커다란 돌덩이들이 마구마구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트럭이나 지프차 정도라면 좀 나았을지도 모르지요.^^
비포장길을 달리니 차도 덜컹거리고
핸들을 잡은 손도 덜덜거리고
머릿속이 울리기 시작하는데...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멋진 풍경이 펼쳐지네요.^^
아이들도 처음에는 재밌어하더니 점차 지쳐가더라구요.^^;;;
이 길이 포장되기전까지는 다시 가지 않을것 같았지만요.^^
비도 오는 날 비포장도로 위에서의 잠깐의 휴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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