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1.08.29 07:00







가을 풍경속으로의 여행 ^^





입추도 지나고 처서도 지났으니 가을이 맞는거죠?? ^^

대도시는 아직 한낮 아스팔트의 열기가 좀 남아 있겠지만

시골은 낮에도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아침,저녁으로는 춥기까지 합니다.^^;;;

하늘을 보니 높고 푸른게 정말 가을인가 싶더라구요.

얼마만에 비가 안오는건지 싶다가도 갑자기 소나기가 내릴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워낙 비가 많이 온 해라서 그런가봐요.

 

 


 


 

여름에 덥고 자던 이불들도 모두 빨아서 햇볕에 소독하고

새벽녘의 한기때문에 두꺼운 이불 꺼내서 덥고 잡니다.^^

이렇게 빨리 서늘해지니 또 겨울이 성큼 다가올까봐 걱정도 되구요.^^;;;

 

 


 


 

마당에 곡식 널어서 말리던 보자기도 햇볕에 소독합니다.^^

뭔지 모를 곤충이 와서 일광소독하고 있군요.^^

아니면 따스한 햇살 받으면서 낮잠이라도 자는걸까요??

 

 


 
 


 

올해 고추는 작년의 절반도 못미치는 수확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따낸 고추도 여기저기 흠이 많이 났네요.

얼마만에 마당에다 말려보는 건지 모르겠네요.

올해 고추는 태양초는 별로 없고 방초라고(황토방에서 말려서^^;;;) 그러십니다.

여기저기서 고춧가루좀 달라고 연신 전화가 오던데...

해마다 같이 나눠먹던 분들께 올해는 나눠드릴 양이 부족할듯 싶습니다.

부족한대로 조금씩 덜 먹는수밖에 없겠네요.^^;;;

비가 많이 오면 해를 못봐서 닭들도 알을 잘 낳지 않거든요.

식물도, 동물도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나 봅니다.

 

 

 


 


 

들깨입니다.

햇볕에 잘 말려야 벌레도 생기지 않고 보관도 잘 됩니다.

들깻잎은 간장에 잘 절여두었다가 밑반찬으로 먹고

깨는 나중에 방앗간에 가서 기름 짜서 들기름 만들어야지요.^^

들깨 넣고 나물 볶아 먹으면 맛있거든요.^^

(열심히 먹을 생각만 하고 있네요.^^;;;)

 

 



 


 

외국 영화에서나 볼 듯한 거대 거미가 보입니다.^^

거미는 독이 없다면 해충을 잡아먹는 유익한(?)

곤충이라 생각되기에 그냥 둡니다.^^

보기에는 좀 무섭지만^^ 아마도 거미 입장에서는 제가 더 무섭겠지요?^^;;;

시골에 살면 거미쯤이야...^^ 아무렇지 않습니다.

 

 


 


 

매의 눈매를 가진 복식이 입니다.^^

요녀석 눈만 보고 있으면 가끔 좀 ^^;;;

그래도 절 보고 좋다고 해주니 예쁘지요.^^

저보다는 제가 주말마다 주는 맛좋은 간식때문이겠지만요.
처음에는 간식때문에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간식을 주면

그건 나중에 먹고 저랑 우선 놀자고 하더라구요.^^

 
 

한 여름의 무더위는 없을듯하니 이제 복식이랑 다시 가을 산책가야겠어요.^^







 
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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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히야~~~ 정말 하늘에서 가을이 느껴져요~~
    출근길은 아직도 덥고 더운 여름인대 말이죠~~^^;
    아...뭔가 사진에서 정겨움과 편안함이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
    힘든 월요일이지만 홧팅하세요!!
    -by 아내-

    2011.08.29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 고추값 장난아니더군요...
    생산량은 줄었어도 고추심은 농가들은 싱글벙글입니다..
    엊그제 한근에 18,000원 찍ㄱ었다는군요...
    평소의 3배이상인가요? ㅎㅎ

    2011.08.29 15:36 [ ADDR : EDIT/ DEL : REPLY ]
    • 네...고추값이 완전 비쌀수 밖에 없어요...
      제가 시골 살지만 농가들 싱글벙글이 어디인지?
      여름에 비가 많이 오고 병충해 피해가 커서
      농가들은 오히려 시름이예요...
      장사하시는 분들이 좋으신듯 해요.....ㅠㅠ

      고맙습니다.~

      2011.08.30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 아....제가 오늘 다시 다니면서 알아보니...중부지방은 일조량이적어서 고추작황이 엉망이였는데...
      아랫쪽 동네는 거의 평작수준이였는데..
      고춧값이 엄청올라서 좋아하더군요..

      중부지방이 그래서 그런지 몰랐습니다 ㅠㅠ;;

      2011.08.30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 앗..그렇군요..저도 몰랐네요...^^
      제가 있는곳은 딱 중부이다보니..에효....
      여름에 좀 심했었어요..

      그래도 남부 지방은 작황이 좋다하니 다행이네요...^^

      2011.08.31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4. 와~ 고추에 들깨, 그리고 파란 하늘까지!! 가을이 확~ 느껴집니다.

    2011.08.29 15:41 [ ADDR : EDIT/ DEL : REPLY ]
  5. 올해는 정말 비가 많이 내려서 태양초를 보기는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푸르른 가을하늘~~ 이제 정말 가을인가봅니다~

    2011.08.29 1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느 새 하늘이 매우 높아진듯 해요
    월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1.08.29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와 정말 이제는 가을이네요~
    정겨운 모습이 웬지 시골 외갓집이 생각나네요
    행복하게 잘 보고 갑니다^^

    2011.08.29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역시 가을의 풍경은 햇볓에 말리는 곡식이겠죠? ㅎㅎ
    그리고 백구~ㅎ 화룡정점이네요~ㅎ

    2011.08.29 18:02 [ ADDR : EDIT/ DEL : REPLY ]
  9. 카메라 바꾸셨는지요. 뭔가 사진이 확 달라진듯한 느낌도 들고 감각적이기도 하고 그럽니다. ㅎㅎ
    들깨.. 저거 직접 짜서 먹음.. 갑자기 비빔밥 생각도 나구요. 고소하겠는데요~^^

    2011.08.29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카메라를 바꾼게 아니고....시골 풍경이 너무 감각적으로 보인듯 해요....사진찍을때 날이 너무 좋았어요..^^
      앗..저도 비빔밥요~ ^^
      고맙습니다.~

      2011.08.30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10.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1.08.29 2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가을이 왔나보나.... 싶은데, 오늘 또 덥네요. ㅠㅠ

    2011.08.29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가을내음이 나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근데 부산에는 다시 여름이 온냥.. 무덥군요^^

    2011.08.29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역시 가을엔 고추 말리는게 짱입니다 ㅋㅋㅋ
    냄새도 솔솔 나기도 해요 가끔 ㅋㅋㅋ
    좀있으면 또 할머님 아주머님을 옹기종기 앉아서 일명 '고추꼭따리 따기' 하시겟네요 ㅋㅋㅋ

    2011.08.29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쵸....고추를 햇볕에 말려야 하는데..^^
      너무 시골모습을 잘 아시네요..ㅎㅎ

      2011.08.30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14. 가을냄새을 맛는 것 같습니다. 파란 하늘 우리가 여름내내 얼마나 그리워했던 것인지..

    2011.08.29 23:05 [ ADDR : EDIT/ DEL : REPLY ]
  15. 먹는것을 달라는 눈빛인가여. 안주면 물겠는걸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

    2011.08.29 2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고즈넉한 가을 풍경입니다. 오랜만에 마음이 넉넉해지는 느낌이네요.

    2011.08.30 0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와.... 어째서 푸른 하늘에 안테나가 가을이란 느낌을 주는 것일까요?
    오늘도 눈 정화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8.30 0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복식이 눈빛이 초롱초롱하네요.
    놀아달라는 거죠? ㅋㅋㅋ

    2011.08.30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매의 눈'에 완전 공감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꼬리 흔들며 반길땐 귀엽겠...죠?;;;

    2011.08.30 1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생긴건 좀 무시무시하게(?) 생겼지만
      애교도 많고 나름 귀여워요.^^
      너무 소심해서 잘 삐치구요.^^

      2011.08.30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1.08.30 15:32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님들도 주무시고 일어나시면
      새벽에 풀 뽑는 일부터 하루를 시작하십니다.
      사과도 몇개 안 열리고 그나마 건강하지도 못하구요.
      다른 것들도 수확량이 확 줄었더라구요.
      닭들이 계란을 안 낳으니 그것도 문제구요.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아요.
      그래도 좀 덜 먹으면 되니까 괜찮은데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시름이 깊으실 것 같아요.

      2011.08.30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21.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가을 풍경'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9.19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