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1.02.22 07:00







구제역때문에 미뤄졌던 
이웃님 들마루 완공기 ^^









 

 

작년겨울 아버님께서 이웃님댁에 들마루(정자,원두막,평상 모두 좋습니다)를 짓고 계셨습니다.

귀농 10년차 아버님께서 이웃님댁에 만들고 계신 들마루 ^^]


그러다가 구제역이 시작되면서 이웃님댁에 소가 한마리 있는 관계로 출입을

금하시다가 설날도 무사히 지나고 해서 다시 중단되었던 들마루를 완공하셨습니다.

아직 완공식(?)은 갖지 못했지만 우선은 기념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구제역이 완전히 잠잠해지면 동네분들과 모여서 완공식파티 해야할 듯 합니다.^^

 





 


 

 

사진으로는 다 표현해내지 못했는데 실제로 보면 훨씬 웅장하고 멋집니다.^^

나무가 어찌나 튼튼해뵈는지 오히려 이웃님께서

살고 계신 집보다 더 튼튼할 것 같다고들 하십니다.^^;;;

여름에 모기장 쳐놓고 자면 별도 보이고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상태의 요런 나무 모양 그대로 두는것도 좋긴한데

아무래도 비가오고 눈이오는 것을 견디려면 위에 칠을 좀해서

보강을 해야할 듯 하다고 하십니다.

가공을 한 나무가 아니기때문에 썩을수도 있기때문이겠죠...

변변한 장비와 트럭도 없으신데 어떻게 저런 나무들을 끌고 내려오셨는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이웃님께서 너무나도 좋아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계속해서 빗자루로 쓸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그러시더라구요.^^

제천에 오시면 저희 집에도 자주 들리시는 가까운 이웃사촌같으신 분입니다.^^





 








 

 

번개입니다.

전에도 소개해드린적이 있었지요.^^;;;

[진돗개인줄 알고 데려온 이웃집 번개의 성장모습^^]


저번에 한 번 보고 이번에 두번째 보니까 저를 기억하고 있는지

멀리서부터 어찌나 반겨주고 좋아하던지...제가 더 반가울정도였습니다.

사람구경하기 힘든 산골중에 산골에 사는 아이입니다.

주인집 할아버지와 소 한마리가 유일한 친구인 아이죠.^^

집 주변만 맴돌다가 요즘엔 복식이 보려고 과감하게(?) 황토방까지 내려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와서 복식이가 안먹는 밥까지 모조리 청소해주고 간다고 합니다.^^;;;

복식이가 좀 소심하고 까탈스런 녀석인데 처음에는 번개에게

눈길도 안주다가 요즘엔 저도 꽤나 심심한지 같이 어울려서 놀기도 한다고 합니다.

복식이가 드디어 마음의 아름다움을 깨달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여름이면 밭일하시다가 저 들마루 위에서 쉬고 계실 이웃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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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드디어 완성을 하셨군요?
    저도 여름에 그 마루에서 수박도 잘라 먹고..
    밭에서 금방 딴 상추에 밥도 싸 먹고 싶네요
    시골이라서 다 가능한 일이지요?
    푸짐한 완공식 파티로 삼겹살 파티라도...ㅎㅎ

    2011.02.22 11:15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쵸..여름에 수박, 옥수수 등등 ..하면 캬~!~
      완공식때 안그래도 삼겹살로 하신다고 소문 들었어요..ㅋㅋ ^^
      고맙습니다.~

      2011.02.23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3. 정말 멋져요!! 아버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제 눈에도 저 위에서 편히 쉬고 계실 이웃님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저라도 이런 선물 받으면 매일 쓸고 닦고 뽀뽀해줄꺼 같아요ㅋ
    번개도 올만에 반가운 얼굴이네요^^

    2011.02.22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깜딱놀라고 늘 존경하고 있어요..^^ ㅎㅎ
      너무 고맙습니다.~
      저도 번개 너무 반가왔어요..^^ㅋㅋ

      2011.02.23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 이런거 넘 좋죠~
    저희 아버지도 이런거 하나 짓고 싶어하시던데..... 돈좀 팍팍 벌어서 언젠가 한번 만들어드려야겠어요^^;;

    2011.02.22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열심히만 하면 생각보다 돈이적게 들더라구요...
      다만 좀 열심히 해야 한다능..ㅋㅋ ^^
      고맙습니다.~

      2011.02.23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5. 우와~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그리고....제 눈에는 진돗개로 보입니다^^*

    2011.02.22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완전 멋져요. 여름에 저기에 앉아 수박먹으며 책읽으면... 오..생각만 해도..넘 멋져요^^

    2011.02.22 1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우와~ 들마루!!
    너무 좋아요!!
    바라보고 있자니 졍겨운 마음이 들고
    가서 앉아보고 싶네요..
    앉아만 보는 게 아니고 좋은 친구들과 고구마 옥수수라도 같이 나누며 즐겁게 웃고 싶은~~
    들마루 정말 좋습니다

    2011.02.22 13:08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저도 앉아보니..너무 좋더라구요..^^
      고구마 옥수수..캬~~
      고맙습니다.~

      2011.02.23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8. 아버님의 솜씨가 훌륭하시네요~
    따뜻함이 풍기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아버님의 솜씨 얼릉 전수 받으셔서
    나중에 저두 귀농하면
    복돌이님께 부탁드리렵니다. ㅎㅎ

    2011.02.22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그래도 이거 전수 받아야 하는데..ㅎㅎㅎ
      나중에 전수받으면 제가 애좀 쓰겠습니다..ㅋㅋ
      고맙습니다.~

      2011.02.23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9. 솜시가 훌륭하십니다
    들마루 이군여 ~이름이 ..
    겨울에 느닷없이 여름이 떠오릅니다 ㅎㅎ
    들마루 오순도순 앉아 여름과일 나눠먹구 졸리우면 자구 ㅎㅎ

    잘보구 갑니다 ~

    2011.02.22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름은 부르기 편한대로....하시더라구요..
      지방마다 이름이 틀리기도 하구요..^^
      고맙습니다.~

      2011.02.23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10. 아 부럽습니다 조기로 참내가고 싶은일인 입니다 ㅎㅎㅎ

    2011.02.22 14: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와~~ 어마어마한 솜씨네요~~~정말 훌륭한 작품수준인데요~~

    2011.02.22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버님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여름에 누워자거나 가족끼리 수박먹으면 너무 좋을듯 싶은데요,..

    2011.02.22 1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와..너무 멋지네요.
    아버님이 장인이신가봐요.. 대단합니다.
    저 들마루에서 봄날에 춘흥을 즐기면 얼마나 좋을까요.^^
    너무 부럽습니다.

    2011.02.22 17:3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와~ 사진으로도 충분히 웅장합니다.
    여름에 저기서 모기불 피워두고 수박 먹으면서 누워있으면 .... 정말 시원하겠습니다 ㅎ

    2011.02.22 18:52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1.02.22 20:04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제가 봐도 너무 잘 만드셨더라구요..^^
      안그래도 완공식(?)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고맙습니다.~

      2011.02.23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16. 번개 너무 귀엽네요~ 우와~ㅎㅎ
    사진으로만 봐도 웅장하고 멋있어요.

    2011.02.22 2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와~ 너무 멋져요 ㅋㅋ
    저기에서 막걸리 한잔 꼭 마시고 싶어요 ㅋㅋ

    2011.02.23 0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우와~~~ 제가 멋찐 상만드실때부터 알아뵈어다니까요!!
    정말 훌륭하신 솜씨입니다~~
    감탄의 감탄이에요!! ㅎㅎㅎㅎ
    저기 앉으면 오순도순 이야깃 거리들이 절로 나올것 같습니다.
    진도견인줄 알고 대려온 번개..
    왠지 저희집 몽이를 보는것 같습니다.ㅎㅎㅎ

    2011.02.23 0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더 고맙습니다.~
      ㅎㅎㅎ 저는 요런 정감가는 강아지들이 더 좋아요..^^

      2011.02.23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19. 하나하나 손질하고 다듬어서 만드셨을 그 마음....
    그 마음부터 먼저 헤아려집니다.
    얼마나 실한 나무를 썼을지... 보기만 해도 알겠는걸요?
    저기 앉아 한잔 들이키면 절로 흥이 나겠습니다 그려~

    2011.02.23 07:32 [ ADDR : EDIT/ DEL : REPLY ]
    • ^^ 네..나무가 정말로 실하더라고요..^^
      ㅎㅎ 저도 한잔 생각나더라구요..^^

      고맙습니다.~

      2011.02.23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20. 드디어 완성이군요. 아버님께서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동네분들이 함께 사용하실수 있을것 같아 더욱 좋아 보입니다.

    2011.02.24 0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제가 생각해도 대단하신듯 해요...
      아무래도 날 좋아지면 동네분들 모이실듯 해요..^^

      2011.02.24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21. 우와.. 자연의 느낌인데요.. 정말 멋있는걸요~

    2011.02.24 1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