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2009. 6. 3. 10:1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

 

 

보일러공이 거대한 증기선의 보일러 수리를 의뢰받았다.
그는 기관사에게 문제점에 대해 몇가지 질문을 한 뒤 곧바로 기관실로 향했다.


한동안 미로처럼 꼬인 관을 지켜보던 보일러공은 '철그럭, 타닥, 탕탕'하고 울려 퍼지는 속이 빈 보일러 소리와 '쉭'하고 빠져나가는 증기 소리를 확인하고, 몇군데를 손으로 직접 만져보았다.


그러고는 한가로이 콧노래를 부르며 앞치마에서 작은 망치를 하나 꺼내 반짝이는 붉은색 밸브를 한 번 가볍게 내리쳤다.
그러자 보일러는 곧바로 완벽하게 작동하기 시작했다.
보일러공은 수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며칠 후 선박 주인은 보일러 수리비로 만 헤알이 청구되자, 보일러공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주인은 그가 기관실에 단지 15분만 머물렀을 뿐이라며, 그에게 자세한 청구내역을 요구했다.

 


그러자 보일러공은 다음과 같은 내역의 청구서를 보냈다


======================================================
  보일러 수리비                                                  5 헤알
+ 어디를 고쳐야 하는지 알아내는 노하우 비용    9,995 헤알
------------------------------------------------------
  합계                                                        10,000 헤알

 

 

 

지식은 금방 배울 수 있지만, 노하우는 오랜 경험을 통해 쌓입니다.
그러므로 노하우는 돈으로 가치를 따질 수 없습니다.

 


출처 : 젖소를 절벽으로 떨어뜨린 이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제의 본질...  (4) 2009.06.05
진짜 그렇게 느끼면 정말 그렇게 된다  (2) 2009.06.04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  (4) 2009.06.03
받기 전에 먼저 주어라.  (6) 2009.06.02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말은?  (4) 2009.06.01
완벽하게 살려면...  (4) 2009.05.29
Posted by 복돌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우리가 카센터에서 내는 공임이 이런건가봅니다.
    경제사정상 비싸진 하지만...^^;;

    2009.06.03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술품, 디자인가치등등의 무형가치가 그런것들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때론 너무 지나치게 비쌀때는 의구심이...^^)

      2009.06.03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2. 지적 가치가 그 어느때보다 높이 평가되고 있으니 ... 해야 할 것은 공부로군요 ^^ㅋㅋㅋㅋㅋ

    2009.06.04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어는것이 빠를 것인가..???

      무엇을 해야 빠를것인가??? 혼란스러워요^^

      2009.06.04 12:44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