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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대형마트 PB상품에 경악하다 --;;;








대형마트 PB상품에 경악하다 --;;;



 



대형마트에 가면 자사상품(PB상품) 이라고 좀더 저렴하게 파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잘만 고른다면 동일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는 셈이니까 꽤나 매력적이죠.

 

저의 경우에는 음식종류는 이런 자상상품을 안사구요.

(왠지 맛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생활용품등은 가끔 사곤 합니다.

뒷면을 살펴보고 성분과 함량이 같다면 사곤 하거든요.

 

집에 쓰던 청소기의 먼지봉투(종이필터)가 다 떨어졌습니다.

근처의 대리점에 갔더니 먼지봉투가 없다면서 서비스센터로 가라고 하네요.

서비스센터는 멀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마트 간 길에 먼지봉투를 구입했습니다.

마트안의 대리점에도 청소기와 같은 회사의

제품은 없고 대신 PB상품이 있다면서 권해주시네요.^^

뭐 사이즈만 맞다면야 상관없겠지 ...하고 사 왔네요.

겉면 사진상의 먼지봉투 모습은 괜찮습니다.^^

 

 


 


 

LG전자용이라고 써 있네요.^^

개봉해봤습니다.

구멍의 위치가 좀 요상합니다.--;;;

사진에는 분명 괜찮아 보였는데 말이죠.

뜯어보고 살 수도 없고 ...아무래도 잘못 산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 괜찮겠지...하며 써봅니다.

 

 


 


 

5일된 청소기 내부의 모습입니다.

청소할때의 느낌(?)이 종전과는 달라서 혹시나...하고 열어봤거든요.^^;;;

뒷면 검은 스펀지처럼 보이는 부분에 먼지가 좌~~악 달라붙어있습니다.

 

요즘에는 먼지봉투를 쓰지 않는 청소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로 사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집에 멀쩡히

살아있는(?) 청소기를 버릴수는 없더라구요.^^;;;

 

먼지봉투용 청소기도 잘 관리해주고  자주 갈아주면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까지 문제 없이 써 왔는데 먼지봉투 하나로 이렇게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네요.^^;;;

 

 


 


 

미세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인데 먼지가 심하게 붙어있습니다.

5일전에 청소기 먼지봉투를 갈아줄 때 분명

닦아서 넣었는데 5일만에 이렇게 먼지로 뒤덮였네요.^^;;;

새로 갈아넣은 먼지봉투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먼지봉투를 2,3개월에 한 번씩 갈아 넣는데

그때도 저렇게 먼지가 많이 쌓이지는 않거든요.

모르는 사람은 1년정도 먼지봉투를 갈지 않았구나~~할것 같습니다.--;;;

 

 


 


 

PB상품으로 구입한 먼지봉투 모두 이렇습니다.--;;;

다른것도 구멍이 모두 한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청소기의 호스 구멍과 먼지봉투의 구멍이 일치하지

않으니 먼지가 모두 다른 쪽으로 빠지는 거겠지요?

그 먼지들은 다시 청소기 뒤로 빠져나올 테구요.--;;;

 




 


 

서비스센터에 가서 정품 먼지봉투를 구입했습니다.

구멍의 위치가 제대로 있습니다.^^

유사품주의!!라고 써 있네요.^^;;;

제가 그 유사품에 당한 사람이거든요.^^;;;

다음에는 귀찮아도 꼭! 정품을 사겠습니다.^^
 

 

자사상품이라고 해서 모두 나쁜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동일한 품질의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일부의 이런 문제 있는 상품들이 자사상품의 질을

같이 떨어뜨리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PB상품이 모두 나쁜것은 아니니까요.^^

앞으로는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야겠어요.^^

하지만 청소기 먼지봉투는 절!대!로 PB상품을 사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