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3.09.16 07:00

 

 

 

 

 

마지막 고추 말리기 ^^

 

 

 

 

 

 

마당에 고추를 널어놓았습니다.

이게 올해의 마지막 고추이지 않을까 싶네요.^^

애써 말린 고추는 가루를 내어서 아는 분 몇분께 택배로 보내드리고 이제 이것만 남았습니다.

 

 

 

 

 

 

 

 

다행히 그 동안은 날씨가 좋아서 잘 말라주었는데

저희 먹으려고 따 놓고서는 흐린날이 많네요.^^;;;

그래도 드리는 분께 잘 말린 고추가 가서 다행입니다.^^

 

 

 

 

 

 

 

 

어떤 농사가 그렇지 않겠습니까만 고추 농사는 참 손이 많이도 갑니다.^^

딸 때도 힘들고 말리는 과정도 손이 많이 가서 그런가 봅니다.

 

고추를 따서 물에 깨끗이 씻어 마당에서 말렸다가 비라도 올라치면

황토방에 불 때어서 말리고 아침에 널었다가 저녁에 거두기를 며칠을 해야하니 말이지요.^^;;;

잘 말린 고추 꼭지를 모두 따고 마른 헝겊으로 잘 닦은 뒤에야 비로소 고춧가루를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손이 많이 가니 고추 농사를 크게 짓는것은 못하고 그저 아시는 분 좀 나눠드릴 정도로만 짓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께 보내드리고 나면 그제서야 저희 먹을 고추를 말리는데 그래도 그때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올해는 고추가 풍년이라 가격이 많이 싸졌다고 하니 우리 고추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래봅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무  (38) 2013.09.30
코스모스  (48) 2013.09.27
마지막 고추 말리기 ^^  (34) 2013.09.16
가을을 맞이하는 황금들녘 ^^  (50) 2013.09.13
귀신을 물리쳐준다는 수수^^  (34) 2013.09.12
아이들과 함께 사과따기 ^^  (32) 2013.09.11
Posted by 복돌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가을 햇볕에 잘 말르겠네요.

    2013.09.16 0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을이 깊어가는 걸 알 수 있네요..

    2013.09.16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정녕 가을의 모습입니다^^

    2013.09.16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직접 고추농사 지은걸 받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정성이 가득하겠지요~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를 보니 정말 가을이 왔구나 싶습니다.

    2013.09.16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을이 물씬 느껴지네요 ^^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

    2013.09.16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저렇게 고추 널어놓는 것도 일이네요..

    2013.09.16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말리는데 더 정성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볕이 좋으면 좋은데로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은데로...
    그래도 마지막 말리는거라니 맘 놓겠어요. 명절때 풍성한 맘 되겠죠?

    2013.09.16 14:20 [ ADDR : EDIT/ DEL : REPLY ]
  8. 고추 색이 잘 예쁘네요 ㅎㅎ
    잘 건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09.16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희 어머니께서 이번에 시골에 다녀오시면서 말린 고추를 많이 가져오셨는데,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사실 가지고 오셨을 땐 별 감정 없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많이 힘드셨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2013.09.16 1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머니의 정성으로 말린 고추네요.
      고추 한 개도 그냥 못 지나치겠더라구요.^^
      고맙습니다.^^

      2013.09.16 22:09 신고 [ ADDR : EDIT/ DEL ]
  10. 어린 시절 많이 보던 정감 넘치는 사진입니다.
    말씀처럼 손이 정말 많이 갈 것 같군요.
    가을이 다가왔음이 느껴집니다^^

    2013.09.16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에는 사 먹는 일이 더 많지만
      저 어렸을때만 해도 집집마다 많이 말렸던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2013.09.16 22:09 신고 [ ADDR : EDIT/ DEL ]
  11. 빛깔이 너무 곱네요^^
    편안한 오후시간 되시길 바래요~

    2013.09.16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고추말리는거...이거이거...일이 더라구요^^

    2013.09.16 1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9.16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3.09.16 21:23 [ ADDR : EDIT/ DEL : REPLY ]
    • 다 말랐는데 꼭지가 초록색인것은 기계에서 말린것이고
      꼭지가 노란색인것이 말씀처럼 태양초입니다.^^
      처음에 초록이던 고추 꼭지가 말라가면서 노란색으로 되더라구요.^^

      2013.09.16 22:11 신고 [ ADDR : EDIT/ DEL ]
  15. 올해도 고추농사가 짭짭하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귀촌해서 고추농사 할까 생각중입니다 ^^

    2013.09.16 2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작년에 고추농사가 잘 안되었던지라
      올해는 작년보다 풍작이라고 하더라구요.
      가격은 작년보다 반 정도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2013.09.16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16. 고추가 정말 좋네요 ^^
    복돌이님...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구요...
    웃음이 가득한 추석이 되시길 바랍니당 ^^

    2013.09.16 2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3.09.17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한번에 다 자라고 익어주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따고 돌아서면 또 익어가고 그렇더라구요.^^;;;

      고맙습니다.^^

      2013.09.26 22:2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