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1.03.11 07:00







만원으로 쇼핑하고 간식사고 잔돈남기기 ^^

 








 

 

학기초라 그런지 요즘에는 아이들 준비물이 거의 매일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몇 가지 물품들은 정말 새로 사주어야겠더라구요.^^

 

물론 1학년이 아니라서 새로 사야할 것들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도 새학년이 되니 쓰고 얼마남지 않은

공책이나 스케치북 등은 새로 구입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오늘은 두 아이 모두 스케치북을 준비해야하는 날입니다.

앞으로 있을 미술시간을 대비해서 물감 등도 같이 챙겨가야하더라구요.

물감이나 크레파스는 쓰던것을 가져가고 몇 장 남지 않은 스케치북은

집에서 마저 그리고 새 스케치북을 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구점만 들릴 수 있나요...^^;;;

아이들과 맛난것도 좀 사와서 먹어야지요.^^

 

 

 





 

 

물건을 풀기 전에 비닐에 담겨있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면 검은 비닐도 시장이나 학교 근처 문구점에서나

구경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마트의 비닐봉투가 더 익숙해져버렸네요.

그 마저도 요즘은 안팔기도 하지만요.^^;;;


 




 

 

제가 애용하고 있는 김밥집 김밥입니다.

물가의 고공행진 속에서도 1,000원을 고수하고 계시는 존경스런 김밥집입니다.^^;;;

쇠고기 김밥은 얼마전까지 2,000원이었는데 솟아오른 고기값을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2,5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하셨다고 합니다. 호주산이라고 하시는군요.^^

쇠고기 김밥을 사는 바람에 김밥값이 4,500원이 되었습니다.^^
채소 김밥은 세 줄을 사도 3,000원 밖에 안한답니다.

3,000원 들고 마트가서 김밥재료도 못 사거든요.^^

물론 집에서 정성스럽게 만드는 김밥과는 다르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가끔 이렇게 아이들과 분식집에서 사 먹는 김밥도 아주 맛있습니다.^^

 

 





 


 

 

떡볶이입니다.

2,000원어치 입니다.^^

학교 앞이다 보니 컵에 담아서 300원어치도 팔고 500원어치도 팔고 그럽니다.

이름도 '먹자닷컴'입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먹자닷컴에서 말이야...하고 얘기할 때 무슨

맛집 사이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학교 앞에서 젤로 유명한(?)

떡볶이 집이더라구요.^^

저도 아이들이 처음에 사달라고 할 때는

집에서 해 준다고 하고 집에서 해 주곤 했는데

아이들은 학교 앞에서 친구들과 같이 먹는 것을 더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도 사주고 저도 맛을 봤는데 이것은 !!!

도저히 제가 흉내낼 수 없는 그런 떡볶이 맛이 나더라구요.^^

입에 착착 감기는게 ...뭐 조미료 맛이든 주인 아주머니의 내공이든

안먹을 수 없게 만드는 그런 맛이 나더라구요.^^

왜 아이들이 그 집에 진을 치고 있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저도 이 집의 단골이 될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단 너무 자주 말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요.^^;;;

 

 






 

문구점에서 구입한 스케치북입니다.

여자 아이들 기호에 맞는 공주 스케치북 한 권과

남자 아이들 기호에 맞는 파워레인져인가 하는 스케치북 한 권을 구입했습니다.

두께에 따라서 20매 짜리는 2,000원 10매 짜리는 1,000원을 받습니다.

물론 마트에 가면 더 많이 묶어 놓고 더 싸게 팔기는 하는데

저도 다녀보니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마트말고 이렇게

학교 앞에서 한 권씩 구입하는 재미도 쏠쏠한것 같더라구요.^^

큰 아이는 검은색 도화지도 필요해서 샀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그것은 걍 덤으로 주시더라구요.^^

문구점도 자주 이용하다보니 주인아주머니께서 가격도 깎아주시고

어떤것은 그냥도 주시고 그러더라구요.^^

대형 마트에서는 보기 힘든 정같은게 느껴집니다.

물론 마트에서는 할인쿠폰을 주기는 하지만요.^^;;;

 

이렇게 해서 만원으로

김밥 4,500원

떡볶이 2,000원

스케치북 2,000원 구입하고

1,500원 남겼습니다.^^

요즘 물가가 하도 비싸다 보니 전에는 천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는데 어느새 만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떠올리게 되는군요.^^;;;

 

아이들과 가끔 시간날 때 이렇게 학교 앞에서 준비물도 구입하고

간식거리도 사면서 학교 생활 얘기도 자연스레 듣고 아이들 친구들과

얼굴도 익히고...여러 면으로 재밌고 유익한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아이들이 제 도움을 필요로 할 때가 가장 소중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Posted by 복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