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1.04.12 07:00







맨손으로 들마루 짓기 
-. 안되면 될때까지^^;;; (3)








들마루 관련 다시 보기








 

혹시나 하고 갔는데 역시나 하고 들마루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마루를 깔지 않고 탁자와 의자를 놓으셨네요.

들마루라기 보다는 정자라고 하는 표현이 더 맞을것 같군요.^^

 

나래실에 살고 계신 이웃님은 농사일 하시다가 자주 누워계시곤

하셔서 아버지께서 정자안에 마루를 깔아 놓으셨는데 여기는

아무래도 왔다갔다 하시면서 앉아 계실일이 많으실것 같다고 이렇게 의자를 놓으셨습니다.

신발에 흙이 묻어도 걍 아무 곳에서 털썩 앉으면 될듯해서 더 편할것 같기도 합니다.^^

 


 


 




 

의자에 앉아서 바람쐬며 새참 먹으면 꿀맛일것 같습니다.^^

한쪽에서 고기 구워먹기도 좋게 난간을 두 곳에만 치셨습니다.

난간을 많이 만들면 좀 답답해 보이긴 하겠네요.^^

아무래도 커다란 고기구워먹을 통을 마련하던가...

초대형 그릴을 사던가 해야겠습니다.^^

 





 





 

탁자도 예쁘지만 의자가 참 마음에 듭니다.

일부러 나무 안에 분홍색 물감으로 색칠해 놓은듯이

나무결도 곱고 색깔도 너무 예쁘네요.^^

의자가 길어서 다섯명정도 앉아도 될것 같던데...

언능 여름이 와서 식구들끼리 앉아서 고기도 구워먹고

옥수수도 삶아서 먹고...시원한 바람 맞으며 이야기나누고 싶어집니다.

 


 

 






아버지께서 심혈을 기울여 만드신 우물(?)입니다.^^

산에서 물이 나오는 곳을 잘 보아두셨다가 길을 내고

그 주위에 돌을 쌓은뒤 흙을 퍼내서 우물을 만드셨습니다.

비가 간간히 온지라 물이 뿌옇게 보이긴 하는데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니까 더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먹을정도는 아니지만 농업 용수로 쓰이기에는 적당할것 같네요.^^

아이들이 바가지와 양동이 가지고 우물물 다 푸기 놀이를 했는데

퍼내도 퍼내도 계속 나오자 나중에는 지쳐서 그만두더라구요.^^

산에서 물이 계속 나오니까 물이 마를 일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 물도 더 맑아질 듯 합니다.^^

 

 

이 곳 들마루도 다 완성되었고 이제는 밭일에 매진하신답니다.^^

고추도 심고 옥수수도 심고 도라지도 심고...^^

가을에 수확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뿌듯해지네요.^^ 

 


 


 
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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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랜만에 놀러왔습니다. ^^

    정말 복돌이 님은 끈기가 대단하신듯.

    2011.04.12 14: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버님께서 금방 완성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여름에 올라올 포스팅이 기대됩니다 ^^

    2011.04.12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대단하신듯 해요..^^
      앗...여름에 올릴줄 어찌 아시고..ㅋㅋ
      고맙습니다.~

      2011.04.12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4. 와~ 정말 멋지네요.
    봄부터 초가을까지 얼마나 좋을까요~^^
    저기 앉아서 오손도손 맛있는 음식 함께하며~~~
    부럽습니다.

    2011.04.12 14:21 [ ADDR : EDIT/ DEL : REPLY ]
    • 네...봄부터 초가을 또 겨울에도 괜춘할듯 해요..^^
      벌써 저도 먹을 생각부터..ㅋㅋㅋ

      고맙습니다.~

      2011.04.12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5. 않되면 될때까지라는 말씀에 비장함까지 느껴집니다.
    정말 손재주가 대단하시네요....
    사람불러서 하면 비용도 많이 들텐데 말이죠...

    2011.04.12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 네...하시는걸 옆에서 지켜보니까..대단한 정성이셨어요..^^
      고맙습니다.~~ ^^

      2011.04.12 16:05 신고 [ ADDR : EDIT/ DEL ]
  6. 오모.. 아버님께서 직접 만드신 거에요?

    솜씨도 좋으시고 ~ 덕분에 가족들과 동네분들은 좋으시겠어요 ^^

    2011.04.12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앙~ 대단하세요~

    2011.04.12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버님 재주가 뚝딱뚝딱 !! 끝 !1 들마루 순식간이네요 ㅎㅎ
    여름에 고기사서 여기루 가면 되나요?

    2011.04.12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실제로 보면 굉장한 인내력과 정성이셨어요..^^
      여름에 고기만 사오시면 됩니다...^^ 언제나 환영해요..~~

      고맙습니다.~~ ^^

      2011.04.12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9. 정자가 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식탁으로 마무리 되는 군요
    여름의 풍경이 기대됩니다

    2011.04.12 1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어찌할까 마루를 또 놓을까 하고 고심하시더니..
      다니기 편하게 이렇게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고맙습니다.~~ ^^

      2011.04.12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10. 초여름 턱하니 앉아서 상추에 오이고추에 된장 쓱 올려 쌈 싸먹고....앙...상상만 해도 넘 좋아요... 완전 부러운걸요~~

    2011.04.12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바람이 솔솔~불어 오는 것 같아요!
    그 옆에서 돌무더기 만들어 그릴에 고기 구워먹으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어렸을 적 생각이 나네요^^

    2011.04.12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저도 계속해서 고기구워먹을 생각하고 있어요..ㅋㅋ

      고맙습니다.~~ ^^

      2011.04.14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12. 진정한 능력자이십니다. 마침내 우물까지...
    와...정말 대단하시네요~~

    2011.04.12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와우..대단하십니다....
    정말 ^^ 저기 앉아서 차한잔 마시면
    피로가 싹...풀릴듯 하네요..

    2011.04.12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들마루가 거의 완성되어 가네요~
    우물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2011.04.12 23:51 [ ADDR : EDIT/ DEL : REPLY ]
  15. 물이 더 맑아지면 아주 예뻐질 것 같아요~

    2011.04.13 0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마루보다 의자와 탁자가 더 요긴할것 같습니다. 아버님이 손재주뿐만이 아니라 무척이나 창의적이신것 같아요.

    2011.04.13 0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우와..너무 부럽습니다.ㅎㅎㅎ

    2011.04.13 05: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점점 완성되어 가는 모습이 저에게는 신가합니다^^
    물은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맑아질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2011.04.13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멋지네요..
    조금씩 완성해나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뿌듯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

    2011.04.13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우리 할아버지께서도 목수셨는데... 할아버지가 보고 싶네요 어~엉
    복돌이님 아버님도 목수신가요? 전문가의 향기가 느껴지는 훌륭한 정자네요
    감탄스럽습니다

    2011.04.13 20:57 [ ADDR : EDIT/ DEL : REPLY ]
    • 저희 아버님께서는 목수는 아니시구요..^^
      마음에 생각하신것이 있으면 될때까지 하시는 성격이세요..^^

      고맙습니다.~~ ^^

      2011.04.14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1.04.15 19:32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마루로 하실줄 알았는데...
      고민하시더니 이렇게가 더 편하실듯 하다고..^^
      고맙습니다.~

      2011.04.18 10:4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