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1. 7. 5. 08:48







벌레먹고 찢겨지고 못생긴 양배추



 

봄에 심은 양배추입니다.

이때만해도 벌레도 없고 모양도 제법 괜찮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때라 벌레가 별로 없을때이기도 했네요.^^

 

 


 

 




 

다 자란 양배추 모습입니다.

이제 따서 먹으면 되는 시기죠.^^

양배추찜도 괜찮고 샐러드로도 괜찮고 떡볶이에 넣어 먹어도 좋지요.^^

벌레들이 구멍을 숭~숭 뚫어놓았네요.

양배추 3분의 1정도는 벌레들 차지가 된것 같네요.^^;;;

뭐 아깝기도 하지만 그러려니 하고 먹어야합니다.

벌레들과 나눠먹을 생각이 없으면 무기농이 힘들거든요.^^

특히 양배추는 달기때문에 벌레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생으로도 많이 먹는 채소라 약을 줄 수도 없습니다.

껍질을 벗겨먹는 채소 등은 그래도 좀 덜할수도 있겠네요.^^;;;

 

원래는 이 정도로 심하지 않은데 주위에 대량으로 농사 지으시는

몇 집에서 약을 치면 벌레들이 이렇게 약 없는 밭으로 이사(?)를 옵니다.^^;;;

저희처럼 식구들 먹으려고 소량으로 하는 곳은 괜찮지만

팔기위해서 농사하시는 분들에게 무농약이란 너무 힘들고 어렵습니다.

우선 이렇게 벌레가 먹으면 팔리지가 않고 작물 자체가

실하게 크는게 어려워져서 출하 자체가 잘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동네에서 출하하고 남은 밭작물들을 나눠서 먹기도 하는데

그런것들 보면 모두 모양이 곧지 못하고 예쁘지 않은 것들이거든요.

이상하죠??

무농약,저농약을 원하면서 막상 벌레먹고 못생긴 작물들은 팔리지가 않는다는게요.^^;;;

제 아내만해도 처음에는 채소등에서 벌레가 나오면 기겁을 했거든요.^^

이제는 적응이 되었는지 벌레가 나오면 알아서 처형을 시키는 단계가 되었지만요.^^;;; 

 

 

 

 

이렇게 벌레 먹은 껍질을 과감하게 벗겨내고 먹으면 됩니다.

양배추 특성상 안이 단단하게 여러겹으로 되어 있어서 벌레들이

안까지 파고 들어가진 못한것 같은데 그래도 안에서 자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시중에서 파는 양배추보다 좀 작습니다.

껍질을 많이 벗겨서 그렇기도 하고 비료나 약을 주지 않아서 그렇기도 합니다.

무농약이라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겠지요.

벌레를 싫어하는 분들은 저농약 채소를 선택하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다만 무농약을 고집하면서 깨끗하고 예쁜 농작물을 고집하기는 조금 어려울듯 합니다.

벌레에게 조금은 양보하고 나머지 부분을 먹는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고구마입니다.

고구마는 가을이나 되어서야 캘 수 있고 지금은 그냥 구경만 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 역시 달기때문에 잎사귀가 온통 벌레들 차지가 되었습니다.



 


고구마 줄기 볶음 맛있는데요.^^

여기서는 고구마 캐서 먹기도 번거로워서

맛난 고구마 줄기는 동네 소님들 차지가 되곤 합니다.

소님들에게는 특별식 같은거죠.^^

아주 좋아한답니다.^^

저도 소님 옆에서 좀 나눠먹어야겠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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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복돌이님 텃밭 수준이상의 규모인데요.
    와우. 저 고구마... 고구마 하면 제가 완전 사죽을 못 쓴답니다.ㅎㅎㅎ
    벌레먹은것이 좀 있어야 요즘은 채소들도 대우받는 세상이 되었어요.^^

    2011.07.05 17:22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제 텃밭은 아니구요..부모님께서 하시는 거예요...
      텃밭보다는 크고 경작하시는 분들의 밭보다는 소규모의 규모예요^^
      벌레먹은녀석들이 사실 맛은더 있어요..^^

      2011.07.05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3. 벌레들도 친환경을 좋아하나 봅니다.ㅎㅎ
    이렇게 신선한것만 드시니 정말 부럽습니다.^^

    2011.07.05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군시절.... 식판에 배추김치 대신 양배추 김치만 가득 담겨있던 때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

    2011.07.05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1.07.05 20:03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고 보면 달팽이가 상추를 참 좋아 하나봐요..
      상추는 허브향도 나도 쓴맛이 약간 나서 벌레들이 거의 없는데..가끔 달팽이는 잇는듯 헤요..^^
      고맙습니다.~

      2011.07.06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6. 농촌출신으로 밭을 보니 복돌이님 부모님께서 신경을 아주 많이 쓰셨군요.^^
    저희 집은 멧돼지놈들 때문에 고구마 포기했습니다.ㅠㅠ

    2011.07.05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처음에는 텃밭수준으로 하시더니..
      점점더 확장해 나가고 계세요~~ ^^
      아..맞아요..멧돼지도 그렇고 고라니도 그렇고..
      녀석들 고구마 너무 좋아해요...

      2011.07.06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7. 소님들이 좋아하는 고구마줄기
    저도 좋아합니다..
    안먹은지 오래되었네요...껍질 벗기기가 귀찮아서..ㅋㅋ
    친환경 벌레들도 좋아하지요..^^

    2011.07.05 21:47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소님들이 유달리 좋아하죠..^^
      사실 껍질 벗기기는 좀 귀찮기는 해요..ㅋㅋ

      2011.07.06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8. 무농약이라~저는마트표농약범벅먹는데ㅡㅡㅋ 벌레가많을텐데아내분내공이대단하시네요~^^

    2011.07.05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고구마줄기...
    저도 좋아하는뎅~~
    옆에 붙어 살아야하는데 말이죠, 그쵸? ㅋㅋㅋ

    약을 치지 않으면 저렇게 벌레들 밥이군요.
    벌레랑 나눠 먹을 생각이 없으면 유기농 어렵군요.

    2011.07.05 22:31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네~~ 옆에 딱 붙어서요..ㅋㅋ
      벌레가 없이 깨끗한 농작물 유기농은 글쎄 어찌 하시는지 몰라도 전 못봤어요..시골살지만...^^

      2011.07.06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10. 오늘 마트에가보니 양배추 가격을 봣습니다. 원래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양배추는 부담없이 먹는 농산물로 각인되 있네요 ㅠ_ㅠ
    무농약이니 건강에도 좋겟죠~ ㅎㅎㅎ

    2011.07.05 2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농약없이 키우기 정말 힘들텐데.....

    고구마 줄기... 처갓집엔 파는것 같던데...
    소님들이 아주 호강하네요...ㅎㅎ

    2011.07.05 2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벌레먹은 야채들이 깨끗하다는 증거이죠 ^^
    시골에 살 던 때에 많이 봤는데..
    내다파는 것들은 농약을 많이 쳐서 꺠끗해요 ㅜㅜ

    2011.07.05 2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벌레들이 맛난건 더 잘아는듯 해요..^^
      시골에 살다보니 알게 되더라구요..^^

      2011.07.06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13. 요즘은 아는 분들은 벌레먹은걸 더 찾지 않나요?;

    2011.07.06 0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앗..그러신가요...
      도심 여성분들이 손가락만한 벌레를 좋아하시지는 않으실거예요..ㅎㅎㅎ ^^

      2011.07.06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14. 벌레먹은게 좋다고 하던데..ㅋㅋㅋ 물가가 워낙 올라서리...보기만 해도 탐이 납니다..ㅋㅋ

    2011.07.06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벌레들이 더 좋아해요...
      나눠먹어야 하죠..^^ 핑구님 옆에 계시면 좀 드리고 싶네요..^^

      2011.07.06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15. 결국 유기농 재배는 전 지역이 해야 하는 거군요. 그런 문제가 있네요.몰랐습니다.

    2011.07.06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고구마대 맛있죠~
    저희동네에서는 줄기를 그렇게 부른답니다 ^^
    모양은 안예뻐도 맛은 최고일듯 합니다~

    2011.07.06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저희 동네도 고구마대라고 해요~~ ^^
      소님이 최고로 좋아하는 간식이죠..^^

      2011.07.06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17. 저희는 고구마가 산짐승들의 희생양이되어서 작년에 하나도 못먹고 다 반납했더랬습니다. 올해는 아예 포기했구요 ㅎㅎ 양배추도 한번 심어보면 재밌을것 같기는한데~~ 그나마 농약을 안쳐도 먹을수 있는 부분이 남아있는게 양배추같네요~ 단단하니 ~~ 고구마는 캐봐야 알겠구요 ㅎㅎ

    2011.07.06 2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앗.....아무래도 고라니나 멧돼지들이 고구마를 너무 좋아하기는 해요...
      양배추는 생각보다 잘자랍니다.~~ ^^
      네~~ 고구마는 캐봐야..^^

      2011.07.07 15:24 신고 [ ADDR : EDIT/ DEL ]
  18. 양배추는 달기때문에 벌레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생으로도 많이 먹는 채소라 약을 줄 수도 없습니다.

    2011.12.19 23:20 [ ADDR : EDIT/ DEL : REPLY ]
  19. 사람들은 매일 피자를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피자 겨우 간식의 종류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은 지방 몸을 갖고 싶지 않아요.

    2012.01.20 06:17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시장 조사를하고 기업이 직면한 일반적인 문제는 그들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응답자의 답변을 직접들을 무시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시장 조사를 원하는 경우, 결과에 대한 정직하게 그 연구의 결과에 대해 뭔가를.

    2012.01.27 18:57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아, 이것은 정말 좋은 게시물되었습니다. 생각에서 나는 또한 이렇게 서면으로 보관하고 싶은데요 - 시간과 좋은 기사를 만들기 위해 실제 노력을 복용하지만 무엇을 말할 수 .. 많이 procrastinate없이 수단으로 뭔가를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2012.05.21 22:5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