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0.08.18 07:30








분홍 상사화 꽃을 아세요?
-그리워 하는 마음을 지닌 꽃







 



영월 황토방 앞마당에 분홍 상사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봄에는 잎만 있다가 여름이 시작되면 잎이 조금씩 사라집니다.

그러다가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운다음 그 꽃대도 모두 사라집니다.

꽃대가 사라지면 잎이 다시 올라오고 그렇게 겨울을 나는 꽃입니다.

한마디로 잎과 꽃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하는 꽃인거죠...^^;;;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소아마비에 진통 효과가 있다네요.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으므로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생각한다고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요...

어떤 곳에서는 개난초라고도 하고

저희 어머니께서는 망부석꽃이라고 하시네요.^^

 

그리워 하는 마음을 지닌 꽃이니

망부석꽃이든 상사화든 모두 슬프기는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꽃대가 곧고 예뻐서 무심코 봤을때는 그냥 지나쳤는데

이야기를 듣고 보니 왠지 슬퍼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러고보면 꽃들은 참 다양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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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기만 했는데 상사화 꽃이로군요, 약재로도 쓰인다니...

    2010.08.18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 꽃 종종 봤었는데
    예쁜 꽃인데 이름이 뭘까 궁금했었어요..
    상사화였군요~~ 꽃말도 예쁘네요~ ^^

    2010.08.18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특이한 꽃이군요.^^
    잎이 지고 꽃이 피고 자연의 이치란 정말 오묘합니다.

    2010.08.18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생전 처음보는 꽃이에요~ (아는꽃도 별로없지만) 정말 이쁜데 하나씩 사라진다니 슬프네요 ㅠㅠ

    2010.08.18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실제로 보면 꽃이 더 이뻐요~~
      꽃에 대한 이야기를 저도 듣고 슬프더라구요..^^

      2010.08.18 16:27 신고 [ ADDR : EDIT/ DEL ]
  5. 오늘 캠프장에 난 이 꽃을 보고 안그래도 어무이가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저 꽃은 잎이날때는 잎이 꽃을 못보고..
    꽃이 필때는 꽃이 잎을 못 본다고.. ^^
    방금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복돌님 포스팅에서 다시 한번 상사화꽃을 보게 되네요~ ^^

    복돌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0.08.18 12:13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러고 보면 복돌이님은 꽃 종류도 참 많이 잘 아시는것 같아요. ^^

    2010.08.18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 꽃이 상사화로군요.
    꽃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가 참 많은것 같습니다.

    2010.08.18 16:57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냥 딱 보기에도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간절해보이는 꽃입니다. 너무 아름답네요. ^ ^

    2010.08.18 1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