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브로콜리와 벌레의 불편한 진실 ^^








브로콜리와 벌레의 불편한 진실 ^^








브로콜리입니다.^^

아직은 잎이 더 무성하고 브로콜리의 모습은 점처럼 느껴지지요.^^;;;

그래도 조만간 무럭무럭 자랄겁니다.^^

 


브로콜리가 항암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해서 요즘 많이들 드시는데요.

저 어릴때만 해도 구경도 못해봤던것 같네요.^^

 


브로콜리 자체에서 약간 달콤한듯한 맛이 나서 그런지 벌레가 엄청 많이 생깁니다.

일종의 애벌레같은건데요.

아직은 브로콜리가 많이 자라지 않아서

벌레가 없지만 조금 있으면 엄청 생기거든요.^^;;;

아버지께서는 닭을 키우시기때문에 아침마다 돋보기를 끼시고

브로콜리에 있는 벌레를 잡아서 닭들에게 주십니다.

 


작년에 이웃에서 브로콜리를 나눠주셨는데 거기에서 벌레가

어마어마하게 나온뒤로 아내는 황토방에서 나오는 브로콜리만 먹습니다.^^;;;

아무래도 약을 주지 않고 기르다보니 생긴 해프닝같습니다.^^;;;

농약을 치지 않은 브로콜리를 먹으려면 감수해야 하는 일인것도 같구요.

그렇다고 시중에 파는 브로콜리에 벌레가 없으니 

모두 약을 친거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아마도 대량으로 재배하시는 분들의 노하우가 있겠지요? ^^

매일 벌레를 잡아서 깨끗한 브로콜리를 주시는 아버지께 감사를 드려야겠어요.^^

 

 

 

 


 



 

상추와 쑥갓입니다.^^

주말에 고기 먹는다고 많이 뜯어서 지금은 별로 없지만요.^^;;;

며칠만 있으면 쑥쑥 자라나니 참으로 고마운 녀석들입니다.^^

 

 


 




땅에 있는 것은 참외이고

뒤에 줄타고 올라가는 것은 오이입니다.^^

오이,호박,참외가 잎이 모두 비슷해서 저도 가끔 헷갈려요.^^;;;

 


오이도 참외도 모두모두 무럭무럭 자라나거라.~~

모두 맛있게 먹어줄테니...^^;;;

풀 한포기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