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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상념에 젖은 복식이와 들판의 냉이 ^^








상념에 젖은 복식이와 들판의 냉이 ^^



 


 


아이들이 할머니와 들판에 냉이캐러 간답니다.^^

아직 날씨가 차가운데 냉이가 벌써 있나 싶었네요.

비닐하우스에서 나오는 냉이만 있는줄 알았더니 들판에는 냉이가 한가득입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냉이 색깔이 약간 보라빛을 띄고 있습니다.

음식할때 데치거나하면 다시 초록색이 나온다고 합니다.

지금 먹는 냉이는 뿌리에 영양이 가득할것 같네요.^^

 

 


 


 

처음에 냉이캘때만 해도 뭐가 냉이인지 풀인지

모르던 큰아이가 이제는 자신있게 냉이를 잘 캡니다.^^

시골생활 2년만의 쾌거(?)입니다.^^;;;

 

 


 


 

어린 냉이는 더 키웠다가 캘거라며 이렇게 뿌리가

실한 냉이만을 잘 골라서 캐는 아이들입니다.^^

들판에 자연적으로 나는 냉이는 비닐하우스의 냉이처럼 크지 않습니다.^^

 

 




 


 

먹을만큼만 캐고 왔습니다.^^

이 정도면 된장찌개에 한,두 번 넣어 먹을수 있는 양일것 같네요.^^

냉이무침은 내공이 필요하니 패~쓰 하겠습니다.^^;;;

 

 

 


 



산책간다고 좋아라하던 복식이가 다소 실망했네요.^^;;;

한참 갈 줄 알았더니 윗밭에 냉이캐러 왔거든요.^^

언제 끝날지 모를 기다림에 복식이도 체념한듯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

바람은 불고 사나이 복식이의 마음은 뒤숭숭해집니다.^^;;;

 
 

참, 복식이의 두번째 여친이 강아지를 다섯마리나 낳았다고 합니다.^^

이제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구경은 못갔구요.^^

조만간 사료들고 복식이와 똑닮은 강아지들 구경한번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