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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새에게 바람이란


Condor, Peru by Jessie Reeder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새에게 바람이란

 

 

바람이 없으면 새는 날지 못한다. 참새가 한 번에 불과 몇 십 미터밖에 날지 못하는 이유는 오직 자신의 날갯짓만으로 날기 때문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새로 알려진 알바트로스가 한 번에 3200킬로미터, 즉 만 리 가까이 나는 이유는 바람을 타고 날기 때문이다. 바람을 타면 새는 더 높이 날 수 있다.

 

그러나 바람이 항상 새가 원하는 방향으로 부는 것은 아니다. 바람은 종종 새의 날개를 꺾기도 한다. 그렇다고 바람을 원망할 수는 없다. 부모가 잔소리한다고 부모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아이가 있다. 바람이 원하는 대로 불지 않는다고 바람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새와 같다.

 

또한 날지 못하는 새는 살 수 있어도 걷지 못하는 새는 살 수 없다. 닭은 날지 못해도 살 수 있지만 다리가 부러진 독수리는 살 수가 없다. 언뜻 보면 걷는 것보다는 나는 것이 더 훌륭하고 멋있어 보인다. 그러나 생존에 중요한 능력은 걷는 능력이다. 무슨 일이나 기본기가 중요한 이유다.

 



 

발췌 : 앞서가는소수/IT,기획,전략,조직관리,역량,리더쉽,CMM,PM,CRM,CIO - 시삽메일
참고도서 : 성공의 축지법(송치복, 부.키)

성공의 축지법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송치복 (부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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