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음식2011. 4. 11. 08:58








시아남(시골 아저씨 남자사람)의
초간단 썰~렁 달래전^^









 

설에 친척과 이웃님들 드리려고 선물을 샀더니 사은품으로 부침가루를 주더군요.^^

뭐할까...

고민하다가 주말에 들판에서 캐온 달래도 있고 해서 달래전 만들어 보려구요.

요리 잘하시는 분들은  밀가루에 양념도 하고 계란도 넣고 해산물도 넣고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게 잘 하시던데 저는 모든것 패쑤하고 초간단 썰렁 달래전 함 해볼려구요.^^;;;

초간단 썰렁의 취지에 맞게 아무 양념이 필요없는 부침가루 좀 준비합니다.

계량도 없고 그냥 먹고 싶은 만큼 덜어냅니다.^^;;;

 


 

 

물을 부어줍니다.

건강을 생각하셔서 생수로 하셔도 좋고 정수기 물로 하셔도 좋고...

저는 어차피 불에 구울거니까 소독되겠지 하고 수돗물을 부어 줍니다.^^;;;

물 역시 계량이 없습니다.

적당히 봐가면서 너무 질거나 되직해지지 않도록만 조금씩 부어주며 조절합니다.^^

 


 

 

달래가 너무 길기때문에 대략적으로다가...^^;;;썰어줍니다.

처음에는 머리도 넣을까 했는데 머리를 넣으면 부침개가 올록볼록 튀어나올것

같아서 나중에 급 수정해서 머리부분은 모두 빼고 된장찌개에 넣어주었습니다.

실패를 좀 거듭해봐야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을거라 다짐하면서...^^;;;

전문적인 용어로(?)는 5cm 내외로 썰기쯤 될것 같네요.^^

 

 

 

 


반죽된 부침가루에 달래를 넣어줍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달래 머리부분이 들어가 있네요.

후라이팬에 올려놓고서야 달래 머리부분이 거추장스러워질것을 깨달았으니까요.^^;;;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부쳐줍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먹기 좋게 작게 만들다가 나중에는

어느 세월에 다할까 싶은 마음에  걍  휭 둘러서 크게 만들었습니다.^^

요리도 나름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인것 같습니다.^^;;;

제가 한 것은 요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요.^^

 


 




완성된 달래전입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볼품도 없어 보이긴 하는데

아들아이가 먹어보고는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워줍니다.^^;;;

요리는 시각적인 효과도 꽤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울 아들은 걍 다 잘 먹어주니...그저 고맙기만 하네요.^^

제가 먹어봐도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원래 부침개는 따뜻할때 먹으면 왠만하면 맛있잖아요.^^

저녁에 누가 막걸리 한사발 사왔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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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달래향이 풍기는 느낌이 듭니다 봄이군요

    2011.04.11 14: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전이라면 환장을 하는데...
    달래가 재료로 들어가니 봄철 음식으로도 좋겠습니다.ㅋㅋ

    2011.04.11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저도 전이라면..ㅋㅋ ^^
      전 전문점에도 자주 가요..ㅋㅋ
      고맙습니다.~

      2011.04.11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4. 우와..너무 맛있겠어요..
    봄내음이 물씬..풍기네요~~!!

    2011.04.11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제가 달래 좋아하는 건 어찌 아시고~^^ 잘먹겠습니다
    에공 정말 먹고 싶어요 ㅎㅎㅎ

    2011.04.11 16:02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달래로 전도 하는군요
    왜 그 생각을 못한거지? ㅎㅎ

    2011.04.11 1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달래전.....시아남님이 만들어주신거군요....
    당연히 아빠가 만들어준건데 맛있어야죠 ^^ 저도 우리 딸에게 엄지 한번 받아봐야겠습니다..
    막걸리 한 사발...ㅎㅎ 땡기네요.

    2011.04.11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시아남이 가끔 해요..ㅋㅋ
      글쵸..막걸리..한잔이..ㅋㅋ ^^

      고맙습니다.~

      2011.04.11 16:52 신고 [ ADDR : EDIT/ DEL ]
  8. ㅎㅎ 시아남.. 멋진말이네요.
    따뜻한 봄날 오후 시아남님께서 해주신 달래전에
    막걸리 한사발 하면
    더없이 행복하겠습니다~

    찬란한 한주 되세요.

    2011.04.11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 고맙습니다...
      은근 많아요..블로그 하시는분들중에 시아남이신분들이^^
      막걸리 저도 너무 생각나네요~~ ^^

      2011.04.11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9. 날씨가 꾸질꾸질할때는 달래전 같은 전요리가 먹고 싶더라구요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2011.04.11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향긋한 달래향이 전해지는데요^^
    레시피는 간단해도 맛은 엄청날듯~~

    2011.04.11 1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음~~ 달래 넣은 된장국도 참 맛있는데^^
    요렇게 부침개로 만들면 그 향이 더 진할 것 같네요~~~
    먹고 싶다~~

    2011.04.11 2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부추전만 먹어봤지 달래전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향긋하니 괜찮겠는걸요 ^^

    2011.04.11 2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달래전 향이 전해집니다
    초간단조리법이래두 맛은 너므~~좋다는거.
    봄에 느낄수있는 맛이잖아욤 ㅎㅎ
    달래향 가득히 느끼고 갑니다

    2011.04.11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와 ~~ 아주 맛나겠네여 ^^

    저도 예전에 진달래꽃 넣고 먹는 부침 가끔 먹엇답니당 ^^ 역시 봄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인 것 같네여 ^^

    2011.04.12 0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막걸리 여깄습니다. 사진만 봐도 군침도는군요.

    2011.04.12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으아~ 꼴딱 꼴딱 침넘어가욧
    봄향기가 그득하겠어요 ㅎㅎ

    2011.04.12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마트에 달래 나왔을까 가보았더니 없어서 실망하고 그냥 왔어요. 달래전은 못먹어보았네요. ㅠㅠ

    2011.04.13 04: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달래전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샌디에고에서도 냉이나 달래 구하실수 있나봐요? ^^

      2011.04.14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1.04.15 19:26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완전 초간단이죠..^^
      바로 그겁니다...제가 얼씬도 못하는 요리지만..이런것 쯤은하면서 자신감이 올랐죠..ㅋㅋㅋ ^^
      한번 해보세요..아자아자.~~ ^^

      2011.04.18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19. 부침개는 대한민국 국민의 영원한 먹거리 맞죠.

    2011.05.07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도 나름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인것 같습니다.
    제가 한 것은 요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요.

    2012.03.30 21:55 [ ADDR : EDIT/ DEL : REPLY ]
  21. 나는 대단한 블로그 테마를 좋아해

    2012.07.02 23:4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