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1.04.28 07:00








아이들과 함께하는 농촌 현장학습^^









봄배추입니다.

겨우내 먹던 김장김치도 거의 다 떨어져가고...^^

이렇게 배추를 심어 놓으면 여름즈음에 김치 담궈 먹을수 있을 정도로 자라납니다.

그 전에도 배춧잎 똑똑 따서 쌈같은 걸로 먹어도 되긴 하지만

좀 참고 기다렸다가 김치 담궈 먹으면 기다린 보람이 있겠지요.^^





적상추입니다.

며칠전 제가 쌈싸먹은 녀석이죠.^^;;;

상추가 없는 계절엔 저도 마트에서 상추를 사서 먹곤 하는데

이렇게 밭에서 금새 딴 상추는 참기름을 바른 것처럼 매끄럽고

훨씬 더 부드러워서 맛이 더 좋습니다.^^

왜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부드러움에 있어서는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쑥갓입니다.

며칠전에 쑥갓을 처음 접해본 둘째아이가 요즘 이 맛에 푸~욱 빠져있답니다.

저랑 상추랑 쑥갓 한바구니 따와서 다 먹어 놓고는 쑥갓 더 없냐고 물어봅니다.^^

주말에 할머니댁에 가면 상추랑 쑥갓이랑 다시

많이 자라 있을테니 또 따오자고 얘기했네요.^^

저희 둘이서 상추랑 쑥갓을 싹쓸이 하다시피 해서

얘들이 자라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하거든요.^^;;;

쑥갓의 향을 즐길 줄 아는 아이가 신기하기도 합니다.^^






앞에서부터... 방울토마토,오이,호박입니다.^^
가정에서 자주 사 먹고 요리에 쓰이는 재료들을 중심으로 심으셨습니다.

어차피 아이들 주려고 시작하신 농사인지라...^^

조금씩 먹을만큼만 심으셨네요.

아직 날씨가 변덕을 부려서 심지는 않고 모종만 준비해두신 겁니다.^^





옥수수입니다.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밭길따라서 옥수수를 주르륵 심어놓으실 겁니다.

올해도 여름이면 지인과 친지분들께 옥수수 택배 부치시느라 바쁘실것 같습니다.




고구마입니다.

작년에는 고구마가 흉작이어서 두 상자정도 밖에

안나왔는데 올해는 잘 되어서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작년에 잘 된 농사는 그닥 없었던것 같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좋았으면 합니다.

고구마 줄기는 소들이 아주 좋아하는 특별 간식이 됩니다.^^





대파입니다.

씨를 뿌린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은 늠름한 대파의 모습이 아니고

가느다란 실파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곧!! 멋진 모습으로 성장할 겁니다.^^








쪽파입니다.

몇해 전까지만 해도 파를 심어 놓으면 잘 자라지 않아서

파는 사다 드시곤 했는데 올해는 파가 잘 된다고 하십니다.

아마도 기후의 변화때문인것도 같네요.

통통하고 싱싱한 것이 음식에 넣어 먹으면 맛있을것 같지요??





양배추입니다.

저도 양배추의 어릴적 모습은 처음본것 같습니다.

저게 나중에 동그랗고 통통한 양배추가 된다니 신기하네요.^^





곰취입니다.

곰취는 쌈으로 싸 먹으면 그 맛과 향이 아주 좋지요.

산에서 채취해서 드시는데 가끔 이렇게 밭에서 나기도 한다고 그러시네요.

아마도 손질하는 과정에서 씨앗들이 날려서 밭에 자리를 잡고 나오는가 봐요.

일부러 심으신게 아니라 많이 있지는 않고 요렇게 조금^^ 새초롬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브로컬리입니다.

브로컬리를 좋아해서 사먹는데 비쌀때는 한송이에 2천원도 넘고 그러더라구요.

이제 이렇게 밭에 심어 놓았으니 자주 먹을 수 있겠지요??

어머니께서 아이들 손을 잡고 새로 심은 먹을거리들 구경을 시켜주십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것이

살아있는 농촌 현장학습일것 같습니다.^^


모두모두 이제 막 잎이 난 아이들이라서 먹으려면 좀 기다려야하지만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과정도 참 신기하고 재밌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애지중지 키우다가 입에 쏙 넣으려니 괜스레 미안할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는 것이 좋겠지요^^;;;






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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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예전에는 흔한 풍경이었는데
    지금은 이런 기회가 아니면 아이들이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딜에게는 재미난 시간이었겠어요.

    2011.04.28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참 흔한 풍경인데..요즘은 보기가 힘들어 진듯 해요...^^ 고맙습니다.~

      2011.04.28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3. ㅎㅎ 오늘 점심을 쌈밥으로 먹었는데...
    통통헌 양배추의 어린시절 머습은 좀 의외네요 ㅎㅎ

    2011.04.28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쌈밥저는 저녁에 먹어야 겠습니다...^^
      네..양배추는 정말 의외예요..^^

      2011.04.28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4. 정말 좋은 현장학습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농촌을, 우리의 땅을 알려주니 말입니다~

    2011.04.28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브로콜리와 양배추의 싹이 의외의 모습이네요.

    구경 자알~ 하고 갑니다. ^^

    2011.04.28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저도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정말 신기하게 변해서 신기하더라구요..^^
      고맙습니다.~

      2011.04.28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6. 모두 풍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가지 많이 심으셨네요....갑자기 노란 옥수수 찐거 먹고 싶네요....버터발라도 좋구요..ㅎㅎ
    무엇보다 부러운건 리얼 유기농에 유통 없이 바로 먹을수 있다는거예요...복돌이님 부럽습니다 ㅎ

    2011.04.28 1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옥수수는 늦여름이나 가을에 수확할때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겨울에도 먹을수 있더라구요..^^
      ~~ 레알 유기농 입니다...^^

      2011.04.28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7. 크고있는 모습들을 실제루 보면 무척 맘이 설레일듯한데~뿌듯하기두하구

    양배추 신기하고 글네요 ~

    이쁘게 잘키우시길바랍니다

    상추 쑥갓 쌈싸서 점심으로 묵고잡다앙~~~~

    2011.04.28 14: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와 ~~ 초록색 상추, 보라색 상추... 대파까징 ... 고기 먹을 때 정말 간절하겠네요 ㅠ.ㅠ

    오늘도 ~ 눈구경 잘하고 가요 ^^

    2011.04.28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도시의 아이들에게 흙을 만지게 하는것 참 좋은것 같아요^^
    농촌체험 저도 하러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흙만지러...

    2011.04.28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키야 보기만해도 쌈싸먹고싶네요 ㅎㅎ

    2011.04.28 15: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이들이 쑥갓 좋아하기는 쉽지 않은데.....
    역시 복돌이님의 웰빙라이프가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ㅎㅎ
    잘 봤습니다!

    2011.04.28 1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저도 재미나더라구요..저도 나중에나 먹게된 음식인데..^^
      너무 고맙습니다.~

      2011.04.28 15:45 신고 [ ADDR : EDIT/ DEL ]
  12. 산교육을 하시는군요
    전 귀차니스트라서 이런 참교육을 못할 듯 합니다 ^^;

    2011.04.28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배고파서 그런지 된장있으면 막 쌈싸서 먹고픈 생각이 드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2011.04.28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러고보니 자주 먹는 채소가 자라는 모습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농촌으로 한번 가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1.04.28 21:21 [ ADDR : EDIT/ DEL : REPLY ]
  15. 보기만해도 침이 절로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이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라도
    시골에서 사는것이 정서적으로나 인성적으로 참 좋을것 같아요.
    복돌이님 참 부럽습니다.

    2011.04.28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중학교 까지는..ㅋㅋ ^^
      고맙습니다.~

      2011.04.29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16. 그야말로 무농약, 무화학비료, 무... 무.. 한 유기농 채소인가요? 그냥 손으로 뜯어 먹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

    2011.04.28 23:05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완전 무농약 유기농 채소입니다.^^
      가끔 걍 지나다가 손으로 뜯어 먹어요..ㅋㅋ ^^

      2011.04.29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17. 엄청 건강해질것 같은 그런 채소들입니다. 저희도 올해는 상추농사 제대로 해봐야 겠습니다.

    2011.04.29 0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요런것들이 몸에는 참 좋은것 같아요..^^
      빨간내복님댁의 상추농가 기대하겠습니다..^^ ㅋㅋ

      2011.04.29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1.04.29 13:43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무농약 유기농 채소라는게 사진으로도 필이 딱~ 오네요 ㅎㅎ
    싱싱한거 뜯어다가 삼겹살이과 소주랑... 캬~~~ 맛나겠습니다~

    2011.04.30 0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복돌이님..너무 부럽네요..마트안가셔도 될듯~~~
    유기농채소가 다 내것이라면 얼마나좋을까하는 생각자주했거든요^^*

    2011.04.30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1.05.03 21:38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전문적으로 팔려고 하시는게 아니고...
      가족들 먹을려고 하는것이다 보니...양보다는
      가지수가 많아 지더라구요...^^
      둘째 녀석이 쑥갓 좋아하는것 보고 저도 신기하더라구요..ㅋㅋ

      2011.05.04 10:3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