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0.04.23 09:41

 

 

주말 영월에 갈때마다

복돌이와 복식이의 간식을 가지고 간다.

집에서 고기를 해 먹으면 국물이랑 고기등을 남겨두었다가 가져가기도 하고

생선을 구워먹으면 생선머리등도 챙겨가고

족발이라도 시켜먹으면 족발뼈를 가져가기도 한다.

 

이날은 특별히 가져 갈 것이 없어

아이들과 함께 편의점에 가서 소시지와 애들 먹을 과자를 사서 갔다.

 

소시지는 두개씩 주었는데 언제 주었냐는 듯 한 입에 꿀꺽 해놓고는

아이들이 먹는 과자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아이들이 복돌이, 복식이를 워낙 좋아하는 지라

자기들 먹는 것보다 이녀석들 준 것이 더 많은데

아이들 한 개 먹을때 두,세개씩 꿀꺽 해놓고는

또 주지 않을까 쳐다보고 있다.

할아버지 소중한 간식도 나눠먹고

아이들 과자도 나눠먹고...

 

요즘엔 별미로 할아버지께서 닭들이 계란을 낳으면

계란을 깨서 복돌이, 복식이 사료에 섞어서 주시기도 한다.

할머니께서 토종닭 유정란을 사람도 못 먹는데 준다고

핀잔을 주시기도 하지만

할아버지께서는 할머니 몰래(^^) 주시곤 한다.

갈수록 식탐대왕이 되어가는 복돌이 복식이 부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좋은 친구로 늙었으면 좋겠다. 


 






 

 

어머니께서 할미꽃이 예쁘게 피었다면 보여주신다.

날씨가 며칠 좀 쌀쌀해서 봉오리를 감추었는데

활짝 피면 더욱 예쁘다고 한다.

할미꽃이 저렇게 예쁠줄 몰랐다.^^

못생긴 꽃의 대명사처럼 할미꽃, 호박꽃 했는데...

여느 꽃 못지 않게 예쁘다.

하얗게 털이 있어서 정말 할머니같기는 하다. ^^

 





 

 

잔디꽃이라고 하시던데...

잘은 모르지만 잔디꽃도 참 예쁘다.

추위에 약한지 아버지께서 얼마전까지 작은 비닐하우스를 만들어서

덮어 두셨는데 이제는 날씨도 제법 따뜻하고

비닐하우스를 걷어도 잘 살 듯하다.

작은 꽃망울들이 옹기종게 모두 활짝피면 더욱 예쁠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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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복돌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안녕하세요~ 복돌이님.
    정말 간만에 출석하고 인사드립니다.^^

    복돌이 복식인는 언제봐도 친근하네요~ㅎㅎ

    2010.04.23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ㅋㅋ 과자 맛을 아는군요...ㅋㅋ

    2010.04.23 12:09 [ ADDR : EDIT/ DEL : REPLY ]
  3. 잔듸꽃이 많이 피면 볼만합니다
    유기농수정란을 먹는 강아지라서 행복하겠습니다 ^^

    2010.04.23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토종닭 유정란을 쟤네들이...ㅎㅎ
    벌써 주말이 다가왔네요..마침 토요일은 날씨가 좋다고 하네요..주말 잘 보내세요..^

    2010.04.23 1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복돌이는 강아지 이름에서 나온 거였군요.ㅎㅎ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든든하실 것만 같습니다.

    2010.04.23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사실 제 아이디가 먼저 만들어 졌구요..죠녀석은 우연히...이름이..ㅋㅋㅋ^^ 제블로그 뒤져보시면 닉네임에 관한 소개가 있어요..^^

      => http://boksuni.tistory.com/entry/%EB%B3%B5%EC%88%9C%EC%9D%B4%EB%A1%9C-%EC%8B%9C%EC%9E%91%EB%90%9C-%EB%B3%B5%EB%8F%8C%EC%9D%B4

      2010.04.23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6. 호옷 복돌이! 복식이!!
    저희 집은 소형견이라...큰개를 키우고 싶네요. 쩝..

    2010.04.23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녀석들 놀아주기가 조금 힘들긴 해요..ㅎㅎㅎ
      좋다고 달려들렴...ㅋㅋㅋ

      2010.04.23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7. 그러고보니 잔듸꽃이 필 무렵이 되었네요.ㅎㅎ 꽃들의 잔치가 시작되는 봄인데, 지금 창밖은 너무 어둡네요.. 날씨가..
    그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0.04.23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릴적 장난스럽게 '넌 못생겼다' 라는 표현을 친구들끼리 할미꽃 할미꽃 이라고 부르며 놀리곤 했는데..

    ㅎㅎ 칭찬이였군요~! ㅋㅋㅋ

    2010.04.23 17:13 [ ADDR : EDIT/ DEL : REPLY ]
  9. 할미꽃 이름만 들어봤지 처음 보네요
    모양새를 보니 왜 할미꽃인지 짐작이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복돌이님~~~

    2010.04.23 17:52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저도 사진으로만 봤는제 실제로 보니 더 이쁘더라구요....사진보다는 실물이 훨 좋습니다. ^^

      2010.04.23 22:1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