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음식2010.11.24 07:30







어머니께서 해주신 은행볶음 
-. 행운의 은행도 찾았습니다.^^









 

 

제가 기침을 많이 하니 어머니께서 먼저부터 말려두신 은행을

꺼내오십니다. 신문을 깔고 고무망치로 은행을 살살두드립니다.

너무 세게하면 은행이 물러지고 물이 나오네요.

요것도 요령이 필요한가봐요.^^





 


 

 

껍집이 벗겨진 은행입니다.

도토리와 참 비슷하게 생겼네요.

요렇게 벗겨진 은행에서는 코롬한 냄새가 나지 않아요.^^;;;





 


 

 

행운의 세줄 은행입니다.^^

보통 은행은 두개로 갈라져 있는데 저렇게 세 개로 갈라진 은행이 나오기도 합니다.

세 잎 클로버만 보다가 네 잎 클로버 보면 행운이라고 여기는 것과 비슷한 것같습니다.

지갑 안에 넣어두고 다니면 행운이 온다는데요.

잘 보관해둔다고 하고 깜빡잊고 황토방에 걍 두고 왔네요.

그럼 황토방에 행운이 가득할 것 같으니 것도 괜찮은데요.^^





 


 

 

껍질을 깐 은행은 후라이팬에 기름 살짝만 두르고

볶아주심 됩니다.

노란색의 은행이 초록빛으로 점점 변해갑니다.

그러면 불을 끄면 되는거지요.^^


 



 

볶아진 은행을 키친타월같은 곳에 올려두시고

살살 비벼주시면 은행 속껍질도 벗겨집니다.




 



 

색깔이 너무 곱습니다.

보석 색깔과도 같이 고운 자태입니다.^^

걍 드셔도 쫄깃쫄깃 하고 고소합니다.

약간 쌉싸래한 맛이 나기도 하는데 딱 기분 좋을 만큼만 납니다.

저기에 맛소금 살살 뿌려서 술안주로 드셔도 딱~~!입니다.

저는 기침이 있는 관계로 술은 사양하고 걍 치료제로(?) 먹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하루에 열 알 이상 먹지 말라고 하셔서 횟수를 세면서

7알 정도 먹었습니다. ^^

은행에 약간의 독성이 있어서 그런다는군요.

아들아이가 맛있다며 달라고 했는데 어린 아이는 경기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두 알만 주었습니다.

혹시 제가 아까워서 안준다고 오해하는건 아니겠지요??^^;;;

생각때문인지 약효가 발효된건지 기침이 좀 잦아든것 같기도 합니다.

뭐 꼭 기침 때문만 아니더라도 요렇게 볶아 먹으니 상당히

쫄깃한것이 달지 않고 고소한 젤리 먹는 기분입니다.

젤리는 너무 달아서 싫거든요.^^

색깔도 예쁘고 맛도 좋은 은행볶음입니다.^^

 






                                                              

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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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은행은 하루 세알.. ㅎㅎㅎㅎ
    그렇게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
    저거 따서 흐르는 개울물에 넣어 놓고 신발로 박박 문지르면 알만 쏙쏙 빠져나와서
    자연스럽게 깨끗해졌었는데.. 어릴적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2010.11.24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대추랑 은행은 하루 세알만..ㅋㅋㅋ
      앗...그렇게 쉬운 방법이..ㅎㅎㅎ^^

      2010.11.25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3. 세 줄짜리 은행 많이 본 것 같은데, 그런 속설이 있었군요!
    다음에 보게 되면 꼭 간직해야 겠습니다.
    (이런 맘 먹고 있으면 더 이상 안보이게 된다는;;;ㅎㅎ)
    저도 은행 너무너무 좋아해요!
    5개 이상 먹지 말라던데....

    2010.11.24 09:52 [ ADDR : EDIT/ DEL : REPLY ]
    • 막상 찾아보면 이상하게 안보여요...
      저도 사진위에 있는녀석은 정말 한참동안 찾은거예요..ㅎㅎㅎ
      많이 먹으면 무슨 초록색성분(???)의 독소가 있다 하더라구요...^^

      2010.11.25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4. 오~~
    감기에 좋군요~~
    저도 집에서 한 번 만들어봐야겠는걸요~~

    2010.11.24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진짜 기침에 효과 있죠^^
    ㅎㅎ
    저두가끔 이용해요~

    2010.11.24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줄이 세개인 은행은 행운의 세줄은행이군요^^ 처음 알았어요 ㅎㅎㅎ
    그리고 껍질 벗긴 은행은 냄새가 나지 않나요?? 특유의 향기는 껍질에서 나는거였군요.;;;

    2010.11.24 10:30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저도 이야기 듣고 나니 고녀석들만 찾으려고 애썼죠..ㅋㅋ
      껍질벗긴녀석도 냄새 납니다...그런데 익히고 나면 안나더라구요~ ^^

      2010.11.25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7.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어머니께서 해 주신 은행 볶음인 만큼 사랑도 한가득일 것 같구요~~^^

    2010.11.24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색깔이 너무 예쁘네요.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는 것 처음 알았습니다.
    어릴 때 먹어본 기억은 있는데, 맛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

    2010.11.24 11:43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이웃분들께서 자세히 알려주시고 그덕에 저도좀 찾아 보았거든요...^^
      맛은 쫄깃하면서 고소하면서 약간 쓴듯한....ㅎㅎ 설명이 더 어렵네요..ㅎㅎ

      2010.11.25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9. 맛있다고 다 드신건 아니시겠죠 ㅎㅎ 저도먹다가 보면 그냥 손이 자꾸 가네요 ㅎ^

    2010.11.24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예쁘고 복된 은행 드시고 기침해소 되셨으면 좋겠네요.~
    건강하세요 ^^

    2010.11.24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은행볶음 맛있게 드셨나요?^^
    정말 고소해보입니다~

    2010.11.24 15:2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은행 볶은거 정말 좋아하는데
    요건 어머니 사랑 때문에 더 맛있겠는걸요?
    요거 드시고 감기 이겨내시길^^

    2010.11.24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늘 고맙습니다.~
      미스조로님은 조로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잖아요..~? ^^ ㅋㅋ

      2010.11.25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13. 우유곽에 넣고 2~3분 전자렌지에 돌려보세요.
    똑똑 튀면서 잘 익어 나올겝니다.ㅎㅎㅎ
    우리 딸이 기관지가 좋지않아 하루 몇 알씩 먹이고 있답니다.
    쌉싸리하면서도 맛있지요.

    잘 보고가요.

    2010.11.24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앗..이런 방법이...전 생각을 못했네요...
      시도해봐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0.11.25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14. 은행....정말 술안주로도 좋고....기관지에도 좋다는데..
    저도 요거..무척이나 좋아합니다.~~ㅋㅋ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은행은 여러모로 참...맛나고 좋은 음식이죠.~~

    2010.11.24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많이 귀찮고..스멜역시..ㅋㅋ
      그렇지만 맛도 좋고..몸에도 좋다하니..^^

      2010.11.25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15. 와~ 은행은 하나하나 까는것도 일이지만 냄새 또한 일품이죠~
    하지만 그 안에 감쳐진것들은 참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합니다.
    은행을 보니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2010.11.24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냄새는 일품이죠...ㅋㅋ
      네..나중에 알맹이만 쏙 나오면 그맛은...~~

      고맙습니다.~~

      2010.11.25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16. 은행 이젠 거의 다 떨어지지 않았나요? ^^
    한동안 이거 줍는 어르신들 엄청 많던데...

    2010.11.24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동안 주워서 말려두었던것입니다...^^
      시골에서는 걍 거의다 버려요...ㅎㅎ 줍는 사람들이 별로 없죠

      2010.11.25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17. 살짝 짭짤하게 해서 볶아먹는 은행알.. 이거 안주감으로 최고인거 같아요. 맘같아선 많이먹고 싶지만
    세어가면서 먹어야 하는 현실 ㅠㅠ

    2010.11.25 0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기침에 은행이 좋은가보아요^^
    저도 감기로 기침이 심한데 오늘 은행털러(?) 가야겠습니다^^

    2010.11.25 0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효과가 있는듯 해요....조금씩 괜찮아 지고 있거든요!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도..ㅋㅋ ^^

      2010.11.25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19. 은행이 기관지에 좋다고 해서 많이 먹었는데
    많이 먹으면 독이된다고 하루에 5알 씩만 먹으라는 말도 있더군요 ㅠㅠ

    2010.11.25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독성분이 있나 보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셔서.....지킬려고는 하는데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ㅋㅋ

      2010.11.26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20. 햐~~ 그러고 보니 작년에 따 두었던 은행이
    아직도 냉장고 속에 그대로 틀어박혀 있는 것 같은데요.
    처음에 한 두번 먹다가 그대로 둔게...ㄷㄷㄷ
    조만간 한번 꺼내어 봐야 겠습니다.^^;;;

    2010.11.25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작년것이 아직도요...ㅎㅎ
      하기사 냉동하거나 하면 오래 갈듯 하네요...^^
      맛나게 드세요~~ ^^

      2010.11.26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21. 볶은 은행 색이 정말 마치 고운 빛을 내는 보석과 같네요.

    2010.11.26 11:1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