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0.11.09 07:30







영월 황토방의 메주만들기 
-. 김장김치에 이은 겨울나기 ^^









주말에 아이들 학교를 마치고 황토방에

가니 어머니께서 눈코 뜰새 없이 바쁘십니다.

 

저번주에는 겨울나기 1탄으로 김장김치를

담그셨는데 이번주는 겨울나기 2탄으로

메주를 만들고 계십니다.^^

 

일주일동안 열심히 콩타작 하시고

예쁘고 잘 여문 콩을 골라내셨는데

메주를 만드시려고 그러셨는가 봅니다.

 

메주콩을 물에 불리고 삶는 과정은

제가 없었던 관계로 생략하고

메주를 만드는 과정만 담았습니다.

(메주콩을 잘 씻어서 반나절정도 물에 불린뒤에

끓어넘치는가 지켜보시면서 삶으시면 됩니다.^^;;;)












잘 삶아진 메주콩을 요리조리 찧은 뒤에

메주틀에 면보자기를 깔고 메주를 꾹꾹

눌러서 다져줍니다. 단단하게 다지시려면

체중을 좀 실어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메주틀에서 꺼내서 다시 한번 모양을 원하시는대로

만들어주시고 이제 잘 말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비가 오지 않는다면 저렇게 바람 잘 통하는

들마루에  두면 되겠지요.^^







 



 

메주 밑에 균이 잘 생기라고 볏집 깔아두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이제 날씨만 도와주면 좋을텐데 오늘 새벽에 비가와서 좀 걱정입니다.

아마도 저 메주들은 비를 피해서 황토방으로 모두 들어갔을것 같습니다.^^

 

 







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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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메주 만드는 건 처음 보는 걸요? ^^ 복돌이님의 포스팅을 통해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향긋한 고향 내음을 만끽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2010.11.09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습니다.~~ 헛...처음 보셨나요...~~
      아무래도 도심지에 살다보면 참 보기 힘든 모습이긴 해요~~ ^^

      2010.11.10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3. 요즘에는 메주가 많이 안 보이지만 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자주 보곤 했는데 말이죠
    (물론 전 아직 어립니다 ㅋ)

    2010.11.09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아직 어리시단 말씀...부럽습니다...ㅋㅋ ^^
      네..도시화가 계속 될수록 이런 모습은 적어 지는듯 해요..~~

      2010.11.10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4. 이런 전통적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집에서도 한 번 해보고 싶어지는걸요

    2010.11.09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좋은 메주콩만 있으면 삶으셔서 하시기만 하시면..^^

      2010.11.10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5. 네모틀이 있어서 좋네요.
    저도.콩 삶고 메주 만들기 어릴때부터 보고 배웠답니다.
    메주 뜨는 그 냄새가 그립네요

    2010.11.09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몇해전부터 조 틀로 하시더라구요...
      시골이라..5일장에 가면 시골에서 필요한 것들이 참 많아요..^^

      고맙습니다.~~ 비바리님 장도 궁금하네요~~ ^^

      2010.11.10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6. 어릴 때 메주 만드시던 할머니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많이 그립네요.
    ^^

    2010.11.09 12:36 [ ADDR : EDIT/ DEL : REPLY ]
  7. 구수한 된장 냄새와 어머님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2010.11.09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이고 저는냄새도 같이 느껴 지네요 그 구수한 메주콩냄새와
    곁에앉아 한더잉 뭉쳐 주면 야금야금 먹었던 기억도^
    잘 보고 갑니다~

    2010.11.09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야~~
    어렸을때 엄마가 메주 만드시면 그 냄새가 싫어서
    왜 울집은 안사고, 직접만드시는지 궁시렁궁시렁 불만이였는데,
    지금은 넘 좋은데 울엄니가 안담그시네요.

    2010.11.09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래도 과정도 힘들고..도심지에 살다보면 초큼 어려워지는듯 해요~~ ^^

      2010.11.10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10. 어렸을때 기억이 새롭습니다

    방 한컨 온돌방에 좌우로 정렬된 구수한 된장들 생각이 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0.11.09 13:3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영월의 황토방에서는 메주가 익어가고 있군요
    어린 시절 맡았던 메주냄새가 생각납니다 저 귀하고 소중한 것들 ...아름답습니다

    2010.11.09 14: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어릴 때 집에서 만들던 메주가 생각납니다.
    학교 다닐 때쯤부터 더 보질 못했는데 말이죠.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2010.11.09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요사이 이런 전통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어머니께서 메주를 직접 쑤시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2010.11.09 15:24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래도 도심에서 사람들이 살다보니..현실상 조금 어려워지는듯 해요~~ ^^

      2010.11.10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14. 오.. 이런 것 직접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
    우리에게 메주는 정말 뗄래야 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010.11.09 17:05 [ ADDR : EDIT/ DEL : REPLY ]
    • 음..내년에는 이벤트 행사한번 해볼까요?
      영월황토방 장담그기 및 메주 만들기 라고 해서요..^^

      2010.11.10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15. 색깔 참 좋은데요.ㅎㅎ
    벽돌을 찍어내듯 메주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힘이 든다기 보다는 아주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메주 만드는 과정을 보니, 어릴적에 새끼줄로 묶어
    서까래 같은 곳에 매달아 말리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다만 그때와 다른 점은 볏집을 깔고 바닥에 그대로 두어서 말린다는 것인데요.
    물론 그래도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요즘에는 주렁주렁 매달만한
    건축 구조상 여건 또한 되지 않으니 그럴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2010.11.09 1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요기전까지 과정이 힘들죠...
      콩심고 풀매고..가을겆이하고나면 타작하고..
      깨긋하게 씻고 골라서 쌈고..~~~ ^^
      요런과정이 다 있어야...맛나게 쌂은후...이다음 과정이예요..^^

      네..요즘은 아무래도 서까래 같은곳이 없다보니..이렇게 하게 되더라구요~~ ^^

      2010.11.10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16. 요즘은 메주를 틀에 넣어서 만드는군요
    메주냄새...청국장 냄새는 제일 싫어하는 냄새라서 ㅠㅠㅠ

    2010.11.09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웅 매주 오랜만에 보네요. 어릴때 집에서 정말 만들고 했었는데, 가끔 이거 방에 두곤 해서 냄새때문에 싫어하고 했던 기억도 있지만, 지금은 된장이나 콩 음식 너무 좋아해요. 어릴때는 왜그리 싫어했었는지 모르겠다는 음 갑자기 향긋한 콩냄새가 ~

    2010.11.09 2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메주를 어떻게 만들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드는군요~!
    신기 합니다~ 이렇게 메주를 만들다니요~! ^^

    2010.11.09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어릴적 집에서 어머님이 메주를 만드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2010.11.10 0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메주가 멋지게 만들어지고 있군요~ 왠지 정겨운 풍경입니다. ㅇㅖ전에는 어머니께서 저런 거 하시는 모습을 뵈었었는데^^

    2010.11.10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부모님께서 만드시느라 힘드셨겠지만, 참으로 정겨운 풍경입니다. 요즘은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2010.11.11 0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도심지가 많아지니 이런 풍경은 조금 보기 힘들죠..^^

      2010.11.11 10:3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