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음식2010.10.27 07:30








온가족이 함께해 더욱 즐거웠던 날의 상차림 
-. 집에서 하는 가족잔치










 

 

외삼촌의 생신을 맞이하여 영월 황토방에 온가족 모임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늘 오빠이신 외삼촌의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싶어하셨는데 기회가 되어 이렇게 손수 생신상을 준비하셨습니다.

 

외가 친척들이 거의 총출동(?)하여 30여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한마디로 황토방 지붕이 들썩거렸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2주전부터 김치를 담그시는 것부터 시작하여

하루하루 조금씩 잔치에 쓰일 음식들을 준비하셨습니다.

정성스러운 마음이 아니면 힘들었을 일이겠지요.^^





 


 

 

생선전입니다.

 

두꺼운 명태살에 밀가루 계란옷을

입히고 들기름에 지글지글 구웠습니다.

쑥갓과 붉은고추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적입니다.

 

양념한 소고기와 맛살,햄,쪽파,파프리카를 차례로

꽂아서 계란옷을 입히고 역시 들기름에 구웠습니다.

하나씩 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이들은 파를 패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우튀김입니다.

 

어른 손가락 두개정도 크기의 커다란 놈으로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겼습니다.

금방 튀긴 새우튀김의 맛은 정말 죽음입니다.^^





 


 

 

표고버섯전입니다.

 

물에 불린 표고버섯을 꼭지만 떼어내고 물기를

잘 짜준뒤 돼지고기와 야채를 다져 양념한 것을

표고버섯 안에 잘 채워준뒤 구워내는 요리입니다.

고기와 표고버섯의 맛이 조화로운 요리입니다.





 


 

 

맛살깻잎튀김입니다.

 

보는것처럼 가장 간편한 요리이기도 합니다.

자른 맛살에 깻잎을 돌돌말아서 기름에 몇초간만

튀겨주면 되는 초간단 튀김요리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색깔때문에 하는 요리에 가깝습니다.^^





 


 

 

다 모아놓으니 제법 맛있어 보입니다.^^

 

다른 음식들은 조금씩 미리 준비해도 좋지만

전은 바로해서 먹는 것이 맛있기때문에

아침에 일찍 준비했습니다.

모두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문어조림입니다.

 

경상도쪽에서는 잔칫날 문어를 꼭 올리는 편입니다.

아이들은 징그럽다며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쫄깃하고 짭쪼름한 최고의 반찬이자

안주인것 같습니다.





 


 

 

생선찜입니다.

 

생선도 한마리 커다란 놈으로 올려놓아야

상이 더욱 빛이 나겠지요??





 

 

 

이 외에도 갈비구이, 더덕무침, 송이버섯잡채, 가자미초무침, 은행구이 등등

많이 준비했지만 패쓰했습니다.^^

아침 일찍 떡집에서 찾아온 뜨끈한 떡도 별미였구요.

어머니께서 하루전부터 공들여 달여 놓으신 식혜도 쵝오였습니다.

온가족이 모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던 1박 2일이였습니다.

덕분에 집이 초토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어머니 마음만큼은 너무나도 행복하셨을것 같습니다.

참,

집에 있던 송이버섯들은 이날 이후로 모두 종적을 감춰버렸습니다.

몇가지 술과 함께...^^








Posted by 복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