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음식2010.09.30 07:30







올해 마지막 휴일이었던 추석을 그리며^^ 
-. 송편만들기






 

 

송편만들기입니다.

 

햇 쌀가루를 방앗간에 가서 빻아왔습니다.

끓인 물을 조금씩 부어주며 익반죽해줍니다.

찬물로 반죽하면 쫀득한 맛도 없어지고 송편이 잘 만들어지지도 않습니다.^^




 


 

 

반죽한 모습입니다.

 

사실 요기까지가 힘들지요.^^

나머지는 이야기해가며 온 식구들이

같이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즐겁기까지 합니다.^^


 



 

 

송편소입니다.

 

녹두를 삶아서 껍질을 벗겨 속을 만들어봤습니다.

원래는 팥을 삶아서 많이 했는데 올해는 팥 농사가 별로네요.^^

녹두도 색깔만 다르지 팥과 맛이 거의 비슷합니다.

아이들은 시커먼 팥을 오히려 싫어해서 그 점도 더 괜찮구요.^^


 



 

 

송편소입니다.

 

밤을 까서 삶아 으깨어주었습니다.

설탕도 좀 넣어주었습니다.

밤 손질하는게 귀찮긴해도 송편소로는 이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이 외에도 아이들의 권유(?)로 참깨소도 만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빚으신 송편모습입니다.

 

아이들은 개구리모양, 만두모양, 괴물모양...등등

여러가지 작품(?)을 만들며 연신 웃어댑니다.^^

역시 오랜 경험을 가지고 계신 어머니 송편이 모양은 젤로 예쁘네요.^^

나머지 식구들 것은 패쑤~~




 


 

 

솔잎을 한가득 넣고 송편을 쪄내니 향기와 맛이 한층 좋아졌습니다.

요즘 산에 있는 솔잎은 나무주사로 인해서 몇 년간 채취가

금지되므로 집에 키우고 있던 소나무에서 솔잎을 땄습니다.

시골이라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솔잎을 넣어주면 송편끼리 붙는 것도 방지할 수 있고 향도 좋아지고

보존기간도 더 길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복분자 송편입니다.

 

산에서 복분자를 좀 따서 즙을 내고

반죽할 때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너무 많이 넣어주면 신맛도 좀 나고

반죽이 차지게 되지 않아서 색깔만 낸다고 조금만 넣어주었습니다.

사진보다는 실제로 본 것이 더 예쁜것 같네요.^^


 



 

 

부침개입니다.

 

차례를 지내지 않아서 식구들 먹을 부침개만 살짝 했습니다.^^

항상 어머니께서 재료 손질을 모두 해 주시고

부치는건 다른 식구들이 합니다.^^

 

맛있는 냄새에 복식이가 하루종일 어쩔 줄 몰라하던 하루였습니다.^^

덕분에 복식이도 과식을 했는지 2,3일 먹고 난 후에는 두끼정도 잘 안먹더라구요.^^;;;

아마도 소화불량...^^;;;

 

즐거웠던 추석이 벌써부터 그리워지네요.^^


 






                                                                

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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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즐거운 시간이었겠어요~ ^^

    2010.09.30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예전에는 다 저렇게 집에서 송편 만들어서 쪄먹었는데, 요즘은 그냥 마트에서 사서 먹게 되네요. ^^;;

    2010.09.30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가끔저도 마트에서 사먹어요..^^
      그래도 시골에서 아이들과 송편 만드는재미는 쏠쏠하죠..^^

      2010.09.30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도 송평소는 팥보다는 밤같은게 맛있더라구요 ^^;;
    맛있게 잘 보고 갑니다.

    2010.09.30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송편이 쫀득쫀득한게 맛있겠어요,, 솔향이 나는데요

    2010.09.30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 보고 배울게요~~~
    한번도 만들어 본 적 없다면 믿으시겠어요? ㅎㅎ
    부끄럽네요. (__)

    2010.09.30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 고맙습니다.~~
      헛....그럼 내년에는 꼭 한번 해보세요~~ ㅎㅎㅎ

      2010.09.30 16:36 [ ADDR : EDIT/ DEL ]
  6. 진짜 제대로 만든 송편이네요~
    가족들의 화목함이 송편만 봐도 느껴집니다.
    전 지난 추석에 어머니 명령으로 남아도는 찹쌀가루만 가지고 반죽하다 팔뚝 인대 끊어지는 줄 알았다는 ㅠㅜ..

    2010.09.30 16:03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습니다.~~ ^^
      인대가 늘어날정도기는 해요..밑반죽하는것이..쉽지는 않죠...ㅋㅋ ^^

      2010.09.30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7. 저는 그러고보니 이번 추석엔 송편을 못먹었네요ㅋㅋ^^;

    2010.09.30 1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니...이럴수가....
      그럼 혹시 더 맛난거 드신거 아닌가요? ^^

      2010.10.01 09:56 [ ADDR : EDIT/ DEL ]
  8. 우와~ 진짜 어머님이 송편을 이뿌게 빚으셨군요~ 저희는 산 걸로 알고 있는데... 맛있겠다~~~

    2010.09.30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 다른건 몰라도 저 새우.. 새우가 자꾸 눈에 들어오는데요..

    송편도 맛나보입니당..

    2010.10.01 0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새우는 저희 아들녀석이 너무 좋아해서...
      어머님께서 반드시 필수(!!)품목으로 제조(!?)하신답니다..^^

      2010.10.01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10. 정겹네요 보기만 해도..
    우리집은 손이 귀해 모여봤자 다른집 한가정 정도...
    그래서 음식도 대충 사서 먹습니다 ㅜ.ㅠ
    어릴적엔 안그랬는데.. 점점 삭막해지는 느낌...
    송편은 꿀(설탕) 들어가 있는거 아니면 안먹는데.... 녹두 소를 넣은 송편은 첨보네요..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2010.10.01 20:32 [ ADDR : EDIT/ DEL : REPLY ]
    • 오~~ 그러고 보니 꿀송편을 안만들었네요...
      내년에는 적극 추천해야 겠어요..^^
      음...녹두소를 넣은것은 밤송편이랑 맛은 비슷하구요..
      조금 덜 단 느낌요..고소한 느낌은 비슷하구요~~ ^^

      2010.10.05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정말 명절 분위기가 제대로 나는 것 같습니다.
    웬간해선 먹어보지 못하는 복분자 송편까지 만드셨으니,
    정말 다양하고 풍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거기다 송편소에 따뜻한 가족애까지 듬뿍 들어있어
    정말 맛있고 행복한 추석이 되신 것 같습니다.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2010.10.02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이번에 복분자 송편은 처음먹어봐요..^^
      사실 맛 차이는 모르겠더라구요..ㅋㅋㅋ
      고맙습니다.~~ 이렇게 라도 명절이라는 것이 있어서 다들모이니 좋은것 같아요~~ ^^

      2010.10.05 09:5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