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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음식

중국음식점에서 자장,짬뽕 말고 다른 음식 먹어보기 ^^








중국음식점에서 자장,짬뽕 말고
다른 음식 먹어보기 ^^








 

 

식구들과 중국음식점에 갔습니다.

 

밭에 씨앗을 뿌리기 전에 땅도 골라야 하고 

묘종 만들일도 있고 해서 요즘 나름 농사일이 바쁩니다.

본격적인 농번기에 돌입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일들이 생기는 거죠.

이렇게 노곤한 봄날에 농사일하다가 밥 해 먹는것은 어찌보면 참 귀찮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우리 오랜만에 자장면이나 먹고 오자시며

어머니께서 쏘시겠다고...^^;;;

저희를 데리고 주천면에 위치한 중국음식점에 데리고 가셨습니다.^^

 

무얼 주문할까...

중국음식점에 오면 늘상 자장면과 짬뽕을 놓고 고민했던것 같습니다.

어쩌다 탕수육을 주문하기도 하지만요.^^

그 많은 메뉴판의 음식들은 왜 고려하지 않고^^

자장면과 짬뽕만을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자장면 안 먹는다고 누가 혼내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감히 볶음밥!!!을 외쳤습니다.

항상 자장면만 먹는 제가 볶음밥을 외치자

제 곁에 앉아있던 일인은 늘상 먹던 짬뽕이 아닌 우동을 외치더이다...^^;;;

아버님도 볶음밥!!! ^^

 

그래도 아이들은 여전히 자장면입니다.^^

사진속 우동은 참 맛있었습니다.

짬뽕처럼 매운맛은 아니지만 국물이 좀 개운하지요.

아이들도 짬뽕은 못 먹어도 우동은 잘 먹습니다.

일본식 우동과는 사뭇 다르지만 중국집 우동도 나름의 매력이 철철넘친답니다.^^ 

 

 

 


 





 

 

볶음밥은 역시 요쪽,저쪽 잘 비벼줘야 맛납니다.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밥에 계란옷 입고 자장소스를

비벼 먹으면 든든하면서도 맛난 한끼가 됩니다.^^

면이 싫으시다면 볶음밥에 한 번 도전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자장면입니다.

집에서 시켜먹는것보다 이렇게 가게안에서

바로 먹으면 면이 불지 않아서 훨씬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오늘은 볶음밥을 먹었지만 그래도 중국음식점의 대표주자는 자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1박 2일에서 가끔 멤버들을 상대로 스케치북에 쓰는 문제를 내잖아요.

중국집하면 떠오르는것은?

한국의 대표적인 찌개는?

요런거요...^^;;;

중국집하면 자장면이고 찌개하면 김치찌개 일까요??

중국집하면 짬뽕이고 찌개하면 된장찌개 일까요??

고민에 빠져 봅니다.^^

이렇게 고민스러울때는

중국집하면 볶음밥이고 찌개하면 청국장찌개다!!!라고 외치면 어떨까요...^^;;;

"땡!!!"

하고 나PD님이 외치실것 같네요.^^

 

 


 


 


 

 

장사가 잘되는 음식점은 단무지 하나를 내와도 신선합니다.

단무지도 사각사각하고 양파도 매콤하면서 시원합니다.^^

오랜만에 다른 음식 먹어보니 그 맛도 좋았습니다.^^

가끔은 삐뚤어지는 것도 (??) 괜찮은것 같습니다.

단 주변상황 봐가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