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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지도자의 자질


The third eye by Tywak 저작자 표시비영리


 



지도자의 자질

 

 

백악관에서 대통령의 오른팔이었던 비서실장이나 특별 보좌관들에게 가장 힘든 일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높은 분이 불쑥 떠오른 생각을 시행하려고 할 때 어떻게 말리느냐' 하는 것이었다.

 


케네디 대통령의 경우에는 "그건 닉슨씨 생각과 같은데요"라면서 '경쟁자와 같아서야 되겠느냐'하는 식으로 유도했는가 하면, 닉슨 대통령의 경우 어떤 의견을 고집하면,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 생각은 못해봤는데요."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유도했다고 한다.

 


윗사람의 생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냐 하는 문제는, 참모들만이 아니라 많은 부하들이 겪고 있는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다. 부하 중에는 옳으냐 그르냐를 따지지 않고 맹종하는 타입이 있는가 하면, 윗사람의 뜻과 다소 맞지 않더라도 충분한 근거와 소신으로 의견을 내놓는 타입도 있다.

 

옛날 한비자가 말했다.

"모자라는 군주는 가능한 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고, 중간 정도의 군주는 가능한 한 부하의 몸을 사용하고, 가장 뛰어난 군주는 가능한 한 부하의 지혜를 사용한다."

 


자기가 최고라서 무엇이든 스스로 해야 하는 상사는 설사 혼자는 유능하다 하더라도 모자라는 상사요, 부하의 몸이 아니라 부하의  지혜를 사용하는 상사가 최상급의 상사라는 말이 된다.

 





발췌: 앞서가는소수/IT,기획,전략,조직관리,역량,리더쉽,CMM,PM,CRM,CIO - 시삽메일
참고도서: 즐거운 생각이 인생을 바꾼다.(전정봉, 윈앤윈북스)

즐거운 생각이 인생을 바꾼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전정봉 (원앤원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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