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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음식

직접 수확한 마늘종 ^^








직접 수확한 마늘종 ^^




 





마늘종입니다.^^

바른 말은 마늘종이라고 하지만 저는 왠지 마늘'쫑'이 더 편하게 느껴지네요.^^;;;

영월 황토방 부모님댁에 갔더니 수확해 놓은 마늘종을 주십니다.

얼마전까지 마트에서 사서 먹었거든요.^^

이제 마늘종이 나오기 시작하니 당분간은 안사먹어도 되겠어요.^^

 

마늘종에 붙어 있는 흰 껍질은 마늘의 껍질이라고 하십니다.^^

마늘종이 마늘속대,마늘싹이니 당연히 마늘 껍질을 두르고 나오겠지요? ^^

 

알싸한 마늘 향이 풍겨져 나옵니다.^^

 

 



 



 

마트에서 샀던 마늘종에 비해서 많이 연합니다.^^

연하다 못해서 휘어지기도 했네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생으로 고추장,된장을 찍어서 드시기도 하신다네요.^^

 

 


 



 

마늘종의 끝부분을 살짝 다듬어줍니다.^^

시판되는 것들은 보통 다듬어져서 나오더라구요.^^

이건 밭에서 뽑아온거니 직접 다듬어야겠지요? ^^

 

 


 



 

마늘종은 장아찌로 해서 많이 드시는데요.^^

마늘종 자체를 고추장에 넣어두었다가 맛이 들면

꺼내서 먹어도 맛있고 간장에 절여서 먹어도 맛있지요.^^

 

 


 




저는  마늘종을 씻은 후에 끓는 물(소금 약간^^)에

살짝 데쳐서 고추장 양념을 해서 먹습니다.^^

 

고추장에 올리고당이나 매실액 그것도 없으면

설탕 조금 넣고 쓱싹쓱싹 무쳐서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입맛이 없을때는 식초를 넣어서 초고추장으로 만든다음 무쳐 먹어도 맛있구요.^^

 

이렇게 한 번 데쳐주면 마늘 향은 살아 있으면서

알싸한 맛이 없어져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거든요.^^

다른 아이들은 모르겠는데 저희집 둘째 아이는 잘 먹습니다.^^;;;

요리라고 할 것도 없이 간편하면서도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보관기간을 길~게 하고 싶다면 장아찌로 만들어야겠지요? ^^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맛있는 마늘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