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쯤 되었던가
아이들과 함께 '주성치의 장강 7호'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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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주성치 영화는 너무 유치(?)하고 별로라고 생각되어서 잘 안봤는데
어느날 영화채널에서 하게 된 주성치의 영화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주성치 영화의 매력에 빠지게 된거죠.^^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 듯 하면서도
감동도 있고
배꼽빠지게 웃음도 주고
눈물 쏙 빼게도 하고...
소림축구, 쿵푸허슬 등을 아주 재미나게 본 기억이 있네요.
그 전의 작품들도 기회가 되면 다 보고 싶네요.^^
좀 늦게 알아버린 탓이지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본 '장강 7호' 는 가장 최근에 본 영화라서
더 기억에 남는데...
어제 아들이 친구가 문구점에서 선물로 사 줬다며
웃기게 생긴 장난감을 하나 가지고 왔네요.
아주 부드러운 소재의 고무로
저 어렸을 적에는 창문에 던지면 '착'하고 달라붙던
거미장난감이 저 소재였던것 같네요.
그때 아이들에게 나름 유행이었던 장난감이었는데
장난감의 유행도 다시 돌고 돌아오나 봅니다.
아이가 '장강 7호' 라고 소개하네요.
영화에 나온 외계인 '장강 7호' 와 모습이 많이 비슷해보여
지은 이름인가 봅니다.^^
하루종일 손에서 놓지 않고
누나에게도 딱 한 번의 만질 기회만 부여하고는
다시 자기 방 책상에 소중히 모셔둡니다.^^
선물로 사 준 친구에게
답례품으로 준다며
자신이 제일 아끼는 황금 왕딱지를
책가방에 넣습니다.
지금 저와 '장강 7호'
둘만 집에 있는데
무슨 일이 일어날것 같습니다...
외계인이 만나자고 할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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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영화는 뭐랄까,,
2010.05.31 10:12 [ ADDR : EDIT/ DEL : REPLY ]약간 괴짜같기도 하면서 감동도 있는 영화같아요,ㅎ
그의 영화는 소림축구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
^^ 네...한번 빠지면 유치한 중독에 사로잡히는 영화인듯 해요..^^
2010.05.31 13:24 신고 [ ADDR : EDIT/ DEL ]이거 아주 재밌게 생긴 장난감인데요.
2010.05.31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쫀득이 같은 건가요? ㅋㅋ 옛날 생각 납니다. ^^
네...약간 비슷한 재질인데...마구 흔들고 돌리면 불빛도 반짝입니다.^^
2010.05.31 13:23 신고 [ ADDR : EDIT/ DEL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성치이죠..ㅋ
2010.05.31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옛날 영화도 지금 봐도 재미있답니다
특히 도성...도박영화가..ㅋ
ㅎㅎㅎ 네..생각나네요..
2010.05.31 13:20 신고 [ ADDR : EDIT/ DEL ]주성치 영화는 왠지 모르게 중독성이 있는듯 핻요..^^
하마터면 유리도 깨먹을 뻔...ㅋㅋ
2010.05.31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ㅎㅎㅎ 넵 심하게 유리에다 던졌었죠..^^
2010.05.31 13:16 신고 [ ADDR : EDIT/ DEL ]얼굴은 장강 7호랑 비슷한 것 같은데요 ^^ㅋ
2010.05.31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예전에 보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네...저도 너무 재미나게 봤던 영화 였습니다.^^
2010.05.31 13:17 신고 [ ADDR : EDIT/ DEL ]많이 비슷하던걸요..^^ 흔들면 불빛도 나요^^
저도 저 장난감 가지고 유리창에 던지면서 시간 보내고 싶어지네요. ^ ^
2010.05.31 14: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저도 쉽사리 안줘요...
2010.05.31 16:11 신고 [ ADDR : EDIT/ DEL ]흥미를 잃을때쯤에 한번 해봐야죠...^^ㅋㅋ
제일 아끼는 황금 왕딱지를 내줄 정도면...
2010.05.31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두번 만졌다간 큰일 나겠는데요..ㅎㅎ
휴일 잘 보내셨죠...?
ㅎㅎㅎ 저도 겨우 한번 불빛 봤어요..^^
2010.05.31 16:10 신고 [ ADDR : EDIT/ DEL ]아직도 자기 책상위에..살포시 ^^
이름이 넘 잼있어요~
2010.06.01 0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학원에 있으면서 아이들이 장난감에 너무 애정이 없이 잠시 가지고 놀다 버리는 모습에 안타까울 때가 많았는데,
이름도 붙여주고, 개성을 잘 파악해서 가지고 노는 모습이 넘 사랑스럽습니다. +_+
고맙습니다...^^
2010.06.01 10:11 신고 [ ADDR : EDIT/ DEL ]저는 생각도 못했는데...작년에 봤던 영화를 아직도 기억하더니..이렇게 이름을 붙이더라구요..^^
대한민국1등남성의류사이트 스타일와우쇼핑몰 <--네이버검색 옷진짜괜찮음~419o
2010.06.10 08:35 [ ADDR : EDIT/ DEL : REPLY ]^^ 네..고맙습니다.
2010.06.10 09:3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