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초등학생인지라 지금 한창 치아를 갈고 있습니다.
아기때 쓰던 유치가 빠지고 오래도록 쓸 영구치가 나고 있는거죠.^^
큰 아이는 꼭 치과에 가서 뽑습니다.
아빠랑 뽑는게 무섭다고...
작은 아이는 치과가 무섭고
아빠랑 뽑는게 좋다고 꼭 아빠하고 뽑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다가 그만 쏙 빠져버렸답니다.
어딨는지 한참 찾아보니 이불 속에 빠진 치아가 그대로 있습니다.
자다가 빠진거라 그런지 피도 나지 않고 두려움도 없이(?) 그냥 빠져 버렸습니다.
오후에 할머니댁에 가는 길에 할머니 지붕에 던져주고 새 치아를 받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큰 아이는 Tooth Fairy가 새 치아를 갖다 준다고... (영어학원을 쪼금 다녔었습니다.^^;;)
웃을 때 치아가 빠진 빈 곳을 보이며 웃는 아이가 귀엽습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을 위한 클래식 스몰 기타 (24) | 2010.05.10 |
---|---|
영월에 봄 꽃이 활짝 폈습니다. (14) | 2010.05.04 |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10) | 2010.04.27 |
초등 1학년 아들의 그림일기 (22) | 2010.04.26 |
얘들아 과자 같이 먹자~~ (18) | 2010.04.23 |
꽃씨를 심어요 ^^ (24) | 2010.04.20 |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ㅎㅎ 저도 어릴 적 기억이 나네요.
2010.04.27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실을 이에 걸어 놓고 어머니가 노래 한곡 부르라고 시키면
뭣도 모르고 부르는데,
이마를 툭.
복돌이 님 덕분에 어린 시절 기억의 한 조각을 불러낼 수 있었습니다.
^^ ㅎㅎㅎ ...맞아요..노래...저도 아이들에게 노래를 시켜야 겠네요..ㅎㅎ^^
2010.04.27 10:41 신고 [ ADDR : EDIT/ DEL ]ㅎㅎㅎ 어릴때 생각나네요
2010.04.27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실로 이에 묶어서 빡하고 빼던 그시절~
네...요즘도 그렇게 해요..ㅎㅎㅎ^^
2010.04.27 13:55 신고 [ ADDR : EDIT/ DEL ]어릴때 많이 도 했는데 우리 막내는 기념이라고 갖고 있겠다나...ㅋㅋ
2010.04.27 1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ㅎㅎㅎ 기념이라고 갖는데요!?!^^ 알콜병이 필요하겠는걸요!
2010.04.27 14:09 신고 [ ADDR : EDIT/ DEL ]저희 어릴 땐 다 집에서 뺏잖아요 ㅎㅎ 지붕위에 던지기도 하구요.. 저도 그렇게 이빨 뺏어요
2010.04.27 13:55 [ ADDR : EDIT/ DEL : REPLY ]네~~ 저희 아이들 이빨을 지붕위에 저도 던져 주고 있어요..
2010.04.27 14:11 신고 [ ADDR : EDIT/ DEL ]그런데 제 기억은 너무 오래되서 가물가물 해요..ㅎㅎ
ㅋㅋㅋ 이제 새이가 나기를 기다리면 되겠네요 ^^ㅎㅎㅎ
2010.04.27 2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넵...이쁜이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2010.04.28 10:3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