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강원도2010.07.12 07:30







호박이 넝쿨째 열린 황토방





 

 

늙은 호박입니다.

 

아직 다 늙지(?) 않았네요.

다 익으면 호박죽도 끓여 먹고 잘 말려서 떡에도 넣어 먹고

무엇보다도 산후 부기 빼는데 최고라서 즙으로도 많이 해서 먹지요.

이뇨작용이 뛰어나다네요.

겨울이면 어머니께서 호박과 꿀 등을 넣고 호박즙을 내서 주십니다.

감기 걸리지 말고 겨울 잘 보내라고...

아들들은 주시지 않으시고 며느리랑 딸만 주십니다...ㅎㅎㅎ

아마 여성분들에게 더 유익해서 그러시는 거겠지요???

 

 

 

 

애호박입니다.

 

보통 된장찌개에 넣어서 많이 드시고

호박전이나 볶음 요리등에 많이 쓰이지요.

호박 싫어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는데

저는 양파넣고 새우젓 조금넣고 한 호박볶음을 참 좋아 합니다.^^

 

 

 

 

참외입니다.

 

잎 사이에 숨어 있어서 잘 보이지 않네요.^^;;;

시중에서 파는 참외만큼 달지는 않고

물이 좀 많은 편입니다.

어머니께서는 간장 넣고 참외 장아찌로 만들어 드시곤 하십니다.

생각보다 껍질이 얇아서 장아찌로 만들어 먹으면

아삭한 것이 별미입니다.


 

 

 

토마토입니다.

 

아직 익으려면 좀 더 기다려야겠네요.

다 익은 것을 걍 따서 한입 스~윽 베어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이상하게 토마토는 밭에서 따 먹으면 더 맛있는것 같아요.^^


 

 

 

강낭콩입니다.

 

밥 지을 때 같이 넣고 먹으면

고소한 맛이 밥만 먹어도 괜찮을 때가 있습니다.

콩 좋은 건 온 국민이 다 알지 싶습니다.^^


 

 

 

곰취입니다.

 

전에는 산에 가서 따오시곤 했는데

이번에 보니 밭에 씨앗을 좀 뿌려두신듯 합니다.

쌈장에 싸서 먹으면 향긋한 것이 아주 좋지요.^^

주말에는 고기 좀 사서 한번 쌈싸먹어야 겠어요.^^


 

 

 

가지입니다.

 

가지꽃은 보라색으로 참 예쁩니다.

열매를 맺기위해 자신은 땅으로 졌네요...

갠 적으로 가지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유일한(?) 야채이기도 한데요.^^;;;

나이가 먹으니까 전에는 손이 가지 않던

가지찜이나 가지볶음 같은게 좀 먹을만 해지더라구요.^^

아마도 부드러워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듯 합니다.

 

부모님께서 너무 많은 종류(?)의 작물들을 하셔서

요즘에 많이 바쁘십니다.^^

하지만 자식들 주실 생각에 기분은 항상 좋으신 듯 합니다.

맛있게 잘 먹는게 효도일 듯 싶네요.^^ 










Posted by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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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탐스럽네요... 된장찌게에 넣어먹으면 짱..

    2010.07.12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토마토 넘 먹어보고 싶네요 ㅋㅁㅋ//

    삼겹살에 곰취도 싸먹어보고 싶구요 ㅎㅎ

    2010.07.12 10:56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이런 자연초록색~ 신선하네요~ ㅎ

    2010.07.12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풍성한 텃밭 풍경이군요~
    호박뿐만 아니라 복도 넝쿨째 들어오기를 바라겠습니다~

    2010.07.12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와~ 곰취.. 1박 2일에서 보고 먹구 싶었는데....
    시어머님들이라면 아들들 먹이시기 바쁘실텐데 며느리랑 딸한테만.... 흠....
    완전 좋으신 분인데요~~~ㅎㅎ

    2010.07.12 1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제입장에서는....찌릿~~^^ ㅋㅋㅋ
      곰취 생각보다 향이 강합니다.^^
      (전늘 호박잎이랑 헛갈려요..ㅋㅋ)

      2010.07.12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6. 참외 장아찌도 있나 보군요. 그 맛이 정말 궁금해 지는데요~ 여름의 모습은 참 풍요로운것 같아요~

    2010.07.12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참외 장아찌 맛 궁금합니다. 저도 장아찌 좋아하거든요~ 자연이 주는 풍성함을 느끼고 갑니다.^^

    2010.07.12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 늙은 호박으로 만들어 먹는 부침개~ 캬~ 정말 맛있는데 말이죠. 늙은 호박 하나 넝쿨째 집에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 ㅎㅎ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2010.07.12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와우 너무나 탐스럽고 복스럽네요
    눈이 참 편해지네요
    좋은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2010.07.12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와.. 보기만 해도 흐믓해 지네요.. 직접키운 재료로 만들어 먹는 요리만큼 좋은게 없을 것 같아요..^^

    2010.07.12 1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그러고 보니....직접키운 재료로 만든음식은 여러가지로도 좋기도 한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2010.07.13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11. 청담거사

    먹을 거리가 지천으로 널려있습니ㅏ다.
    야채값이 많이 올랐는데... 복 받으신겁니다...
    호박이 널쿨째....ㅎㅎㅎ

    2010.07.26 17:0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에테르

    아 정겨운 사진들이군요
    정말 잘보고 갑니다.^^

    2010.08.04 17:1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