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2009.12.10 09:38

10 by me and the sysop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1등만한 2등

 



"우리는 렌턴카 회사에서 2위입니다. 그런데 왜 고객들은 우리를 이용할까요?"


미국 렌터카 회사인 에이비스(ABIS)의 1963년 광고 카피다. 당시 업체1위는 허츠(Jertz)였다. 에이비스는 허츠보다 뭔가 나은 점을 내세우고 싶었지만, 모든 면에서 2위였다. 고민하던 에이비스는 '넘버 투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대놓고 2등임을 인정하자는 것이었다.



 

"우리는 2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자신을 2등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하는 광고는 없었기 때문에 먼저 소비자들은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에이비스 직원들은 1등 이상으로 열심히 하는 2등이 되기 위해 더욱 분발했다. 고객에게 빌려줄 차를 세차하고, 재떨이를 깨끗하게 비우고, 기름을 가득 채워 고객의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들의 마음에는 늘 '우리는 2등이고,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는 사실이 빛나고 있었다.



 

에이비스는 또 이런 광고를 선보였다.


"당신도 2등이라면 더 노력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요?"


사람에게는 누구나 2등 심리가 존재한다. 1등은 못되더라도 2등은 된다는 대중심리를 파고 든 이 켐페인은, 소비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에이비스는 엄청난 고객을 확보했고, 오랜 적자를 탈출했다.




 

발췌: 앞서가는소수/IT,기획,전략,조직관리,역량,리더쉽,CMM,PM,CRM,CIO - 시삽메일(이성식)
참고도서: 사원에서 CEO까지 디테일에 잡중하라(김광영, 토네이도)

사원에서 CEO까지 디테일에 집중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광영 (토네이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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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복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