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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음식

10년전 맛집 그대로 ^^ - 수안보 향나무식당








10년전 맛집 그대로 ^^
-.수안보 향나무식당








10년 전에 몇 번 가봤던 수안보 향나무식당입니다.

수안보 입구에 들어서면 여러 맛집이 많이 있지만

동네분의 말씀을 듣고 약간은 안쪽에 위치한 향나무식당을 찾아가게 되었죠.^^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가 봤네요.^^

건물 외관등만 깨끗하게 새단장 되어 있고 그 자리 그대로 있네요.^^

 

 


 

 

10년 전에는 향나무정식이 7천원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13,000원이네요.^^

일반 찌개류가 6천원인 요즘을 생각하면 그닥 많이 오른것도 아닌듯 싶네요.^^;;;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 사이에 방문한지라 아직 손님이 많이 없습니다.^^

말끔히 정리된 식탁들이 있어서 깨끗한 느낌이 드네요.^^

조금 있으면 저녁 손님들로 북적거리겠죠? ^^

 

 


 

 

이 곳에서는 두부를 직접 만든다고 하십니다.^^

밖에 위치한 여러 주방기구들이 아마도 두부를 만드는 기구들인 아닌가 싶네요.^^

손두부...맛이 기대됩니다.^^

 

 


 

 

반찬이 많아도 별로 먹을게 없는 식당이 있는가 하면

반찬 한가지, 한가지가 모두 맛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반찬 한가지,한가지가 모두 맛있었습니다.^^

 

더덕무침과 도토리묵이 특히 맛있었습니다.^^

별것 아닌듯 무심히 보이는 돌나물,버섯볶음,마늘쫑 볶음...

모두 모두 입에 착착 붙는 맛을 지녔습니다.^^

 

 


 

 

불고기도 달짝지근하니 맛있고

손두부는 또 어찌나 부드럽고 고소하던지요.^^

평소 잘 먹지 않던 양념게장 무침도 쪽~쪽 맛나게 먹었습니다.^^

 

 


 

 

생선구이도 바삭하니 맛있고 부침개도 맛있네요.^^

특히 가운데 떡~~하니 자리잡은 등갈비로 보이는 저것은 최고로 맛있더라구요.^^

뼈가 있어서 발라먹기 귀찮을까 싶었는데 뼈가 쏙쏙 빠지더라구요.^^

청국장 째개에는 콩이 가득 들어 있었고

비지장 찌깨는 고소한 비지와 감칠맛 나는 김치가 들어 있었습니다.^^

 

 


 


반찬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찍는다고 했는데도  몇가지가 사라졌어요.^^;;;

 

향나무정식 3인분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칠 즈음이면 누룽지와 과일,식혜를 후식으로

주시니 그것도 잘 챙겨서 먹으면 입안이 행복해집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모두 맛있고 어느것하나 버릴것은 없었네요.^^

단, 전체적으로 음식이 어른입맛에는 딱 맞는 간이고

싱겁게 드시는 분에겐 짭짤하다고 느낄수 있으니 그 점은 생각해 두시구요.^^

 



한가지 문제점은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두 분 계셨는데요.^^

한 아주머니는 괜찮으셨고

다른 아주머니는 무~척 불만이 많으신듯 보였습니다.--;;;

불친절하다고 느낌이 팍팍 들었네요.^^;;;

그래도 다른 아주머니께서 친절하셨기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또 오랜만에 수안보를 방문해서인지 모든게 즐거웠네요.^^

 


10년 전 찾았던 맛집이 그자리에 그대로 있어서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