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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낙관적인 세일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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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lythe Family + a visitor by futurowom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낙관적인 세일즈맨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어느날 메트로폴리탄 생명보험회사의 사장으로부터 한 가지 부탁을 받았다. 유능한 세일즈맨을 선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는 것이었다.

 


보험회사 사장은 매년 6만 여명의 지원자 중에서 선발된 5,000명의 신입사원 중 절반 이상이 1년 안에 회사를 그만둔다고 했다. 그리고 4년이 지나면 80%가 중도 탈락하기 때문에 매년 7,500만 달러의 비용이 허비된다는 것이다.

 


셀리그만이 관찰한 결과, 성공한 세일즈맨과 실패한 세일즈맨들 간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다. 성공한 직원들은 낙관적이었으며 실패하는 사람들은 비관적이었다. 특히, 보험가입의 권유를 거절 당했을 때 스스로에게 말하는 방식이 매우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실적을 많이 올리는 직원은 "이 사람은 너무 바빠.", "이 사람은 이미 다른 보험에 가입했지만, 부분보험일 거야." 또는 "저녁 식사중에 전화를 걸었나봐." 라는 식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비관적인 사람들은 "난 안 되나 봐.", "재주가 없나 봐","이러다간 밥값도 제대로 못 하겠어."라는 식으로 생각했다.

 


셀리그만은 낙관주의 검사를 실시해, 입사한 지 1년이 되었을 때와 2년이 되었을 때의 보험 계약고를 비교했다. 분기별 평균 계약실적을 비교한 결과, 입사 후 1년째에 낙관적인 사원의 경우 3,087달러인 반면, 비관적인 사원은, 11,962달러를 계약해서 낙관적인 사원들이 비관적인 사원에 비해 57%나 더 높은 계약실적을 올렸다.

 


입사 후 2년째에는 차이가 더 심해졌다. 낙관적인 사원들이 그렇지 않은 사원에 비해 무려 638%나 더 높은 계약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낙관과 비관은 시간 속에 생산성에 있어서 큰 격차를 벌이는 것이었다.

 





참고도서: 자기긍정의 힘(이민규, 원앤북스)
발췌: 앞서가는소수/IT,기획,전략,조직관리,역량,리더쉽,CMM,PM,CRM,CIO - 시삽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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