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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복식이의 여자친구를 소개할까 합니다.^^

요즘은 줄여서 여친이라고 하더라구요.^^

 

얼마전부터 복식이에게 여친이 생겼네요.

동네분께서 복식이가 잘 생겼다고 하시면서 집에 있는 개를 데리고 놀러오셨더라구요.

복식이 친구해 주시려구요.^^

이래뵈도 복식이가 이 동네는 꽉 잡고있는 미남개거든요.

저도 산책한다고 돌아다녀봤는데 개들이 전부 다리가 짧고 좀 그렇더라구요.^^;;

동물을 얼굴 보고 판단하는건 절대 안되지만 나름 복식이가 잘 생겨서 인기가 있거든요.^^

 

 


 


 

요 개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얘를 보고서 찜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리 복식이에 비하면 찐빵같이 생겼다구요.^^;;;

온 몸이 하얗고 귀엽게 생겼어요.^^

길가에 자리한 집의 개인데 주인분께서 자주 

놀러다니셔서 혼자서 집을 지키고 있을때가 많아요.

한적한 시골길의 울타리도 없는 집이라서 이렇게 밖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집을 비울때면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개나 다른것들을 돌봐주기도 하구요.^^

그러고보니 시골집들은 대문도 울타리도 없는집이 대부분이네요.

도시에서는 상상할수도 없는 일인것도 같네요.^^

 

 



 


 

마침 복식이 주려고 맛난 것을 가져가는 길이라 잠시 멈춰서서 먹을것을 주었네요.

제 차를 경계하지 않더라구요.

이 길을 지날때마다 창문을 내리고 인사하고 갔거든요.^^

그렇다고 아무나 좋아하는건 아니구요.

모르는 사람보면 엄청나게 짖어대고 집도 확실하게 지키는 녀석이예요.^^

아버지 차를 볼때면 꼬리를 흔들더라구요.

자기 남친 부모님(?) 차다 이거죠.^^;;;

 

 


 


 

먹을걸 다먹고 나더니 더 없어?? 하는 표정을 짓네요.^^;;;

더 주고 싶지만 복식이 줄것밖에 남아있지 않네요.^^

다음번에는 좀 더 넉넉히 가져다줘야겠어요.

 

 


 


 

주인분이 계시면 마당에 들어가서 같이 놀아주고 싶지만

오늘은 밖에서 이렇게 사진 찍는것으로 만족해야겠어요.^^

기회가 되면 복식이랑 재회도 시켜주고 산책도 시켜주고 싶네요.^^

 

 

 


 



찜보, 안녕~~

나중에 주인 아저씨 오시면 복식이 보러 황토방에 놀러와라.^^

내가 맛난것 많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