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노란 들꽃말고 고들빼기 꽃이라 불러주세요.^^








노란 들꽃말고 고들빼기 꽃이라 불러주세요.^^

















지금 한창인 고들빼기 꽃입니다.^^

고들빼기 하면 전라도 지방의 유명한 김치의 한 종류이기도 하지요.

쌉싸래하면서도 입에 자꾸 감기는 맛으로 사랑받는 김치요.^^

 


황토방 마당에 노란 꽃들이 하도 많이 피어서

그냥 들꽃이 많이 피었구나 했거든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고들빼기 꽃이라고 가르쳐주시네요.^^

 


봄에 고들빼기가 여기저기서 한참 올라오는데

그걸 먹지 않고 그냥 두었더니 이렇게 자라서 꽃이 피었어요.^^

도시에서 손님들이 놀러 오시면 김치 해 드신다고 가져가시곤

하셨는데 올해는 시기가 안맞아서 그냥 두었더니 이렇게 많이 자랐네요.^^

덕분에 예쁜 꽃들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좋기도 합니다.^^

 


꽃 잎 부분을 보면 고들빼기의 모습이 남아있어요.^^

꽃말이 '순박함'이라는데요.

그래서인지 순박하면서도 다정하게 생겼네요.^^

이렇게 많이 자라는동안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네요.^^;;;

이제 알았으니 많이 많이 예뻐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