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물론 능력은 중요하다.
하지만 능력이 뛰어나고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회사에서 안전할 거라고 믿는 것은 잘못이다.
임원들이나 인력개발팀은 해고사유를 사실대로 말하기 보다는 '능력'을 들먹이도록 교육받는다.
그 편이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다.


능력은 매우 주관적인 기준이므로, 해당 직원의 능력이 회사가 요구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는 이유를 대면 법적인 소송에 휘말릴 확률이 줄어든다.
이것이 능력의 중요성에 대한 과장된 인식으로 이어지면서 마치 능력이 직장생활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양 착각하게 만들고, 능력만 뛰어나면 자신의 일자리가 안전할 것이라고 잘못 이해하는 결과를 낳았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결정권자들의 신임을 얻지 못하면, 그 어떤 기회의 문도 열리지 않는다.
회사는 현재 당신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원하는 만큼, 혹은 일한 만큼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당신에 대한 회사의 평가는 좋지 않을 확률이 높다.
당신에 대한 회사의 평가를 알고 싶으면 회사가 정말로 보호하고 보상하며 가치를 두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피고, 그 관점에서 자신이 직장에서 하는 행동을 비추어보라.

 

고용주의 눈으로 자신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당신의 진심이 어떻든 간에, 남들 눈에 회사의 정책과 이익을 옹호하는 사람으로 보이는가?
주인의식과 열정을 가진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가?
아니면 월급봉투에 더 관심을 갖는 사람처럼 행동하는가?
회사의 가치규범이라는 렌즈로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라.
외부의 시작에서 볼 때 당신은 전체 행렬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
이 외부의 시각이 지금 현재 당신이 직장에서 얼마나 안전한가를 재는 척도이다.


당신의 행동과 선택 하나하나가 회사 편에 가까울수록 당신에 대한 평가는 좋아지며, 당신의 위치는 더욱 굳건해진다.
이것이 사실인지 궁금한가?
공개적으로 회사 편에 선 직원들을 보라.
믿고 싶지 않겠지만, 능력이나 실적에 관계없이 남보다 앞서 나가는 직원들이 바로 그들이다.
능력이 뛰어나고 회사에 큰 이익을 남겨준 수많은 직장인들이 오늘도 밀려나고 있다.
회사가 신뢰할 수 없는 위험한 직원으로 낙인찍혔기 때문이다.


반대로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해 일을 가르쳐야 할만큼 실력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승진되는 직원들이 있다.
그들이 회사의 편이라는 신임을 얻었기 때문이다.
능력은 누구나 키울 수 있다.
회사는 그 이상의 것을 원한다.
회사가 가치를 두는 것에 적극 동참하는 직원을 원하는 것이다.

 

자, 이제 회사가 어떤 직원을 승진시키고, 어떤 직원을 낙오시키는지 그 비밀의 문을 열어보자.
준비하라.
그럼 당신이 회사를 바라보는 시각과 조직 안에서 당신의 위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게 될 것이다.

 


참고자료 :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말은?  (4) 2009.06.01
완벽하게 살려면...  (4) 2009.05.29
제자리걸음에서 벗어나려면  (3) 2009.05.26
최선을 다하라.  (12) 2009.05.22
15분 동안의 힘  (14)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