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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음식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오늘 - 샤브칼국수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오늘 
-.  샤브칼국수






 


 

집 근처에 샤브칼국수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해서 한 번 방문해보았습니다.

이름이 별난 샤브칼국수였던것 같네요.^^

뭐 깔끔하고 그런대로 먹을만 했지만 아주

맛있다고 느끼지 않아서 정확한 상호는 기재하지 않습니다.^^;;;

 

요즘 다이아몬드 김치라고 불리는 배추김치입니다.

전에 항아리에 가득 담아오던 모습에서 이제는 접시에 저렇게 주시네요.^^

그래도 준다는 것에 무한한 감사를...^^

 


 


 

 

샤브칼국수 국물입니다.

안에 굴과 홍합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물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거겠죠??


 


 



 

야채입니다.

샤브칼국수에는 청경채와 배추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지만

야채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라 대신 미나리와 쑥이 자리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마트에 갔더니 애호박 한개에 4,500원 하더라구요.^^;;;

헉... 가격을 잘못 본줄 알았습니다.

다른 야채는 뭐 말할 것도 없네요.

배추가 15,000원 내외라고 하니까요...

어머니댁에 배추를 심어놓으셨는데 그렇게

심어놓지 않았으면 김장김치도 못 할듯 싶더라구요.^^





 


 

 

고기입니다.

모든 음식점에 가면 호주산 청정우라고 표시되어 있던데

그 많은 미국산 쇠고기는 어디로 갔을까 참 궁금했습니다.^^

 

이 가게는 미국산 쇠고기라고 표시되어 있더군요.

속이는 것보다는 진실되게 표시해 놓으신것 같아서

그 점에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미국산 쇠고기가 다 나쁜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인식이 좀 그렇네요.^^;;;


 







 

 

고기와 야채를 투하하고 드뎌 먹습니다.

고기와 야채가 들어가니 국물 맛이 한층 좋아지는군요.^^

맵지 않고 부드럽고 담백하니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마지막에 칼국수까지 넣고 먹었습니다.

국수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아직도 양에 차지 않으시면

볶음밥을 해 드셔도 좋습니다.

저는 요기까지만 했네요.^^

 

음식점이 깔끔하고 맛도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근데 뭔가 막 끌어당기는(?) 맛이 부족한 듯 싶었습니다.

아마도 MSG에 길들여져서 일까요??

하여튼 2% 아쉽기는 했지만 깨끗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좋은 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몸 건강하시고 따끈한 국물요리 많이 드세요.^^